北, 서재진 통일연구원장 맹비난
"지체없이 제거되어야" "값비싼 대가 치를 것"
<북한동정Ⅰ> 노동신문 "광란적인 《전교조》말살책동"
북한 노동신문이 16일, 이른바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보수단체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신문은 "최근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이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을 해치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며 "지난 5일 《반국가교육척결 국민련합》이라는 악질보수단체가 서울지역의 《전교조》소속교원 4,930명의 명단을 학교별로 공개하고 그것을 저들이 운영하는 홈페지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분자들은 《전교조 교원들이 학생들에게 편향적인 교육을 해왔다.》느니, 《학부모들이 누가 전교조 교원인지를 알게 할 필요가 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앞으로 2~3차에 걸쳐 전지역의 모든 학교에 재직중인 전교조 교원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였다"며 "이자들은 《삭제를 요청해올 경우 적절히 조처하겠다.》고 하면서 《전교조》탈퇴를 회유하는 추태까지 부렸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반국가교육척결 국민련합》은 역도패당이 지난 10월 9일 《신보수전국련합》, 《북한민주화포럼》을 비롯한 20여개의 악질보수단체들을 내세워 조작한 보수반동단체"라며 "이 보수단체가 그 무슨 《선언문》이라는데서 《전교조의 번성과 더불어 공교육이 파괴되고있다.》, 《20대, 30대는 전교조에 의해 좌편향적리념교육을 받아 친북반미의 세계관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면서 《전교조》를 반대하는것을 저들의 목적으로 한다고 공공연히 선포한것을 통해 그 반역적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교조》를 겨냥하여 조작된 이 극우보수단체는 진보적인 교육단체를 해산시키겠다고 떠들어대며 분별없이 날뛰고있다"며 "이러한 망동이 리명박역도패당의 악랄한 《전교조》탄압공세속에서 광란적으로 감행되고있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보수세력들이 반역도당의 적극적인 비호조장밑에 《전교조》말살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이라고 했다.
또 "《전교조》의 교육활동을 범죄시하고 탄압하는것자체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하는 죄악이며 민족의 장래발전을 가로막는 극악한 반역행위"라며 "지금 남조선각계는 《악질보수분자들이 교육을 걱정한답시고 반국가교육척결 국민련합이라는 해괴한 단체를 만들어 전교조를 고발한것은 리명박정권의 정체를 보여주는 상징적사건》, 《전교조말살을 위해 세밀하게 계획된 리명박정부의 비렬한 술책》이라고 단죄하면서 《정부는 전교조탄압의 진의도를 밝히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와함께 검찰이 최근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전교조 서울지부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괴뢰검찰이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며 망동을 부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동정Ⅱ> 서재진 통일연구원장 "제거되어야"
노동신문은 전날 논평에서, 서재진 통일연구원장을 "대결미치광이" 등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논평은 "북남관계를 전면차단의 위기에로 몰아넣은 리명박패거리들이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있다"며 "이번에는 남조선의 《통일연구원》원장 서재진이라는자가 그 불순한 소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서 원장이 "우리가 리명박《정권》의 악랄한 대결소동에 대처하여 취한 정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상투적인 위기조성전술》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며 그때문에 북남관계가 악화된듯이 수작질하였다"고 전한 후, "물론 대결미치광이인 서재진의 입에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며 "이자가 그런 터무니없는 악담을 늘어놓은 목적이 북남관계의 현 파국적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데 있다는것도 뻔하다"고 말했다.
신문은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파국적사태에 처한 원인은 바로 남조선에서 서재진이와 같은 극우보수분자들이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벌이면서 6. 15통일시대의 성과들을 뒤집어엎고 동족대결소동을 발악적으로 벌렸기때문"이라며 "남조선에서 서재진이라고 하면 보수세력내에서도 따를자가 없다고 손을 내흔드는 정도"라고 주장했다. "지난 기간 이자는 《통일연구원》의 《북인권연구쎈터》 소장, 《북연구실장》 등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비난해왔다"며 "그가 리명박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실》정책자문위원노릇을 하면서 역도를 반공화국대결에로 적극 부추겼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리명박역도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 000》을 직접 작성하고 그 실현을 위해 발바닥에 불이 일도록 뛰여다니는자가 바로 이자"라며 "서재진이 지난 9월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다 못해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흡수통일》을 공공연히 떠들어댄것은 그가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극악한 대결분자라는것을 내외여론앞에 똑똑히 확인해주었다"고도 했다.
신문은 "서재진이야말로 리명박역도와 작당하여 북남관계를 파국적위기에 몰아넣은 용서 못할 주범"이라며 "시대의 오물이며 북남관계의 우환거리인 서재진따위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지체없이 제거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가하면 금일(17일) 북한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서재진 원장을 비난하는 논평을 냈다.
우리민족끼리 역시 노동신문이 문제삼은 서 원장의 '위기조성전술' 발언을 문제삼으며, 이는 "반통일과 동족대결에 환장한자만이 뇌까릴수 있는 황당무계한 망발"이라고 했다.
논평은 "원래 극우보수적인 《대북문제전문가》로 자처하는 서재진이로 말하면 리명박《정권》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실》정책자문위원노릇을 하면서 《실용정부》의 그 무슨 《대북정책》이라고 하는 《비핵, 개방, 3 000》따위를 작성하는데 핵심적역할을 하는 등 반공화국대결정책수립에 깊숙이 관여해온자"라며 "서재진이와 같은 악랄한 반통일분자들이 있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개선될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재진이와 같은 악질대결분자들의 추악한 망동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소개한 노동신문과 우리민족끼리의 논평 전문은, 이적단체 '범청학련' 홈페이지 자료게시판에 가면 볼 수 있다.
<북한동정Ⅲ> 금강산관광객 피격사건은 "(南의) 계획적·의도적 작업"
한편 <우리민족끼리>를 운영하는 기관인 '조선 륙일오(615) 편집사'(조평통 산하기관) 사장이, 금강산관광객 피격사건을 남측의 "도발"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륙일오편집사와 기사교류를 하고 있는 남측 인터넷매체 <통일뉴스>에 따르면, 박정훈 조선륙일오편집사 사장은 평양 보통강려관에서 가진 통일뉴스 방북취재단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이(금강산)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것처럼 남쪽에서 반북대결의식이 확 고취”됐고, “결국은 남쪽에서 주동적으로 북남 사이에 맺었던 것 다 파괴하고 금강산 관광을 취소”시켰으며, “남측에서 북측에 대해서 취하고 있는 모든 것을 볼 때, 그 당시 이미 계획적이었고 의도적으로 이 작업을 하지 않았는가”라는 의혹이 든다고 했다.
박 사장은 이와함께 '대북삐라' 및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문제삼으며, 이명박 정부에 "6.15공동선언, 10.4선언에 대한 입장을 명백히 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통일뉴스 참조](http://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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