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학생 교육 민간단체 성과보고회
민간단체들의 탈북자 교육방안 노하우 공유 및 극복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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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대표자들의 입장을 편의상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보면(표 참조), 탈북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와 일반학교에 다니는 탈북 청소년을 과외활동의 일환으로 보완해주는 일반학교+보완 프로그램의 형태, 일반학교에 다니며 공동체생활을 하는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겠으며, 대표자들은 각각의 프로그램 특성과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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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단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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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
여명학교, 셋넷학교, 하늘꿈학교, 한꿈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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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교 보완 프로그램 |
한빛‧공릉 종합사회복지관, (사)북한인권시민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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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학교 +생활공동체 |
우리집 |
<북한이탈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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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입장에서 안신권(여명학교) 교감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중 도시형 모델이 되고 있는 여명학교의 실제 교육현장에서 나타나는 특성들을 정리 분석하여, 교육적 난점을 극복하기 위해 여명학교가 주력하는 극복방안을 제시한다”고 서언을 열며,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에 영향을 끼치는 내외적 갈등요인을 “학습량에 대한 부담감, 고학령 저학력의 단기간 극복의 한계, 학업을 통하여 성취할 수 있는 한계로부터 오는 상실감, 무기력”이라 꼽고, “신뢰관계의 형성아래 기초학습력의 강화, 학생상담‧가정방문의 강화 및 심리치료, 교육의 안정화에 중심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서 셋넷학교(대안학교)의 박상영 교사는 “통합의 한축에서 탈북청소년 교육”을 바라보아 주길 바라면서 “문화활동은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는 힘이며, 아직 경험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새롭게 드러날지라도 시선과 눈높이를 맞춘다면 북한이탈 청소년 편에서건, 학교나 기관 편에서건 해결방법이 반드시 있으리라고 믿는다”며 셋넷학교가 역점을 두고 있는 미디어 영상교육과 집단 창작 워크숍, 남북청소년 국제봉사활동 등 ‘문화활동과 캠프’에 대해 역설했다.
공릉 종합 사회복지관의 김선화 씨는 “공교육과의 체계적인 연계의 어려움이 있다”며 ‘북한이탈 청소년 지원 협의체 구성안’을 제시했으며,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이영석 씨는 방학기간을 이용한 ‘한겨레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신뢰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명학교 안 교감과 뜻을 같이하며, ‘자원봉사자들도 같이 변해가는 프로그램’으로써 서로 간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룹홈-일반학교(일반학교+생활공동체)> 방식인 새터민 청소년 생활공동체 ‘우리집’의 마석훈 씨는 “북한이탈 청소년들도 남한 청소년 대부분이 경험하는 시험 스트레스, ‘땡땡이’, 수학여행, 두발단속, 교복 줄여입기 등등과 같은 학창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통의 기억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사회에 대한 소속감이 생길 수 있다”며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일반학교 재학원칙’을 내세웠다.
또, 그는 “‘커밍아웃(탈북사실 공개)’해도 상처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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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성과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공동주최했으며, 전국 16개시도 장학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 평생직업교육국 서명범 업무총괄은 “그동안 1,000여명의 탈북자 교육을 했으나 이를 극대화시키지 못했다. 오늘 회의에서 나온 사항을 참고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한 참석자는 “탈북자 교육의 현실에 안타까운 부분이 많으나, 이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 속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세계화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태어나야한다는 부분에 상당히 공감한다”고 의견을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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