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재고 따지면 시작도 못한다'
류태영 박사, '자국본'에서 국민통합 역설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살리기 국민운동본부(이하 안경본)’이 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 백주년기념관에서 09년도 정기총회와 월례강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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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기독교 보수층을 중심으로 국가 정체성 확립과 경제살리기 운동에 앞장서 온 안경본은 보다 더 큰 역할과 사명을 감당키 위해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고자 추진 중이며, 또한 젊은이들과 해외동포들을 고려해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이하 자국본)’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총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알렸다.
자국본으로 명칭 변경 후에도 여느 월례회의 때와 같이 안보강연을 주최했고, 대통령비서실 초대새마을담당을 지낸 류태영 박사를 초빙해 ‘다시 일어나라, 한국 국민들이여!’제하 강연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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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영 박사는 “새마을 운동이 농촌을 잘 살리자는 운동으로 국민들이 알고 있지만, 새마을 운동의 핵심은 국민통합이었다”면서 “국민통합이 무너지니 계층별, 지역별, 이념별로 우리가 걱정하는 것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 중에서 전교조를 예로 들면서 “앞으로 4년 후의 총선에서, 부지런히 교육시키면 다시 정권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전교조는 교육하고 있다”며 “특히 시사교육을 잘 시켜 고등학생이라 할지라도 미국과 미군문제를 말하면 부정적 시각으로 대답을 잘 한다”고 ‘골수’가 되었음을 지적했다.
류 박사는 “우리나라가 밥을 못 먹고 지낼 정도로 어려운 역경 속에서 우리는 살았다. 자본, 기술, 의욕 등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잘 살아보자고 노력해 오늘의 발전을 이뤘다”며 “나라의 지도자가 강력한 지도력으로 끌고 나가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이만큼 자리 잡았다. 지도자가 강력한 지도력과 소신으로 밀고 나가 국민을 정신교육하고 마음을 고쳐, 즉 가치관을 정립시켜 개인이 달라지고 가정이 달라지고 국가가 달라졌다”고 국민 개개인의 ‘마음’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이어 “모든 것이 마음먹기 달려있다. 모든 것이 지금부터 오늘 이 순간부터 개인 생활이 달라진다”며 “국가적인 일도 마찬가지다”고 주장했다. “170년 전 덴마크 국민들이 ‘마음’하나로 국가를 바꾸었다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새마을 운동을 상기하면서 “한 번 해보자, 할 수 있다. 앞뒤재고 따지면 시작도 못한다. 밀고 밀어 나가야 한다. '걱정마라 내가 한다. 못 할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류 박사는 “한국에 희망이 있다. 반드시 우리나라는 일어난다”고 역설하면서, “두께가 1mm의 종이를 25번 접으면 얼마나 두꺼워질까? 3,500m가 된다”며 “우리가 모범이 되어 젊은이들 교육해 확산시킨다면 일파만파로 퍼져, 나라를 바로잡고 정체성이 확립돼 재건될 것이다. 한 사람의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실천하는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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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세직 총재(자국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는 “친북좌파들이 ‘지도층급 인사들이 올바르고 정직하지 못해서 세상을 뒤집어야한다’는 논리를 타파할 수 있는 것은 도덕성이다”며 “도덕성이야말로 이들 세력을 억제할 수 있는 한편 국가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회원들에게 ‘도덕성 회복’을 촉구하는 인사말을 겸했다.
이날 자국본 강연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전도사를 양성 목표로 하는 한국자유시민지도자교육원 개강식을 겸해 약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예전 강연회보다 큰 성황을 이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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