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롱하는 거짓고백에 국민은 분노한다!"
서울지역 보수단체 대표들,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비행' 규탄 출장 집회 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그를 규탄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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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에서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6.25남침피해유족회(회장 백한기), 애국운동본부(본부장 서정갑) 등 우파시민단체와 40여 명의 시민들은 이날 오후 3시에 경남 김해에 위치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국민 우롱하는 거짓고백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졌다.
봉태홍(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박연차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에 올린 그의 사과문이 지지자들에게는 감동적이었을지 모르지만 국민을 우롱하는 위선적이고 구차한 거짓고백에 분노를 느낀다”며 기자회견의 개최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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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대표는 “형, 부인, 아들, 조카사위, 비서관까지 다 연루되었는데 본인만 빠져나가려는 것은 전직 대통령답지 못한 구차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MH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그 혐의는 정 비서관의 것이 아니고 저희들의 것입니다’, ‘저는 퇴임 후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의 내용을 일축했다.
또 봉 대표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검은 돈을 받은 것은 노 전 대통령의 과오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며 “그는 대통령 신분으로 대한민국 헌법을 ‘그놈의 헌법’이라 능욕한 것. ‘대통령 못해먹겠다’, ‘군대가서 몇 년씩 썩지 말고...’ 등의 망언을 한 것. 국회 본회의장에서 송두율이라는 간첩을 봐주자고 한 것. 해외에 나가서는 공산당을 허용해야 민주주의 국가라고 한 것. 대우건설 고 남상국 사장을 업신여기는 발언을 해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 등의 막말과 독설은 국민의 가슴을 쑤시고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찌르는 독이 됐다”고 역설했다.
그는 목소리를 높이며 “좌파정권 10년동안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썩은 돈냄새로 진동시킨 부패세력들과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고 정통성과 정체성을 뒤흔들었던 반역의 무리들을 국민과 역사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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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들은 노란색의 종이 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으며, 주최측은 MH를 상징하는 색이 노란색이라서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날려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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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는 중에 50대로 보이는 한 여성과 술취한 60대의 남성이 나타나 이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시민단체들이 모여 엄중히 MH의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씨×××”, “개×××아”라고 소위 막말을 하며 이를 방해하는 자들을 사복경찰들이 제재했지만, 막무가내였다. 마치 비행을 저질른 노 전대통령을 두둔이라도 하는 거처럼.
이날 봉하마을 MH 사저 앞에는 취재진들 50여 명이 이들 기자회견을 앞다투며 취재했다. 다음은 봉하마을 주변의 사진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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