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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이후 후계자는 김정철

김덕홍, "만경대 혈통이라야 후계자 가능".."金정권 제거되면 자유민주주의 통일한국은 세계 선진국 반열로 당당히 다가설것"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5-20 오후 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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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7년 2월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한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했던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은 북한 김정일 이후의 후계자로 김정일의 둘째 아들인 김정철(28세)을 지목했다. 이는 최근 들어 북한 김정일 이후의 후계자로 국내외에서 언급되어 온 3남인 김정운(26세)의 후계설을 일축한 것으로 주목된다.

 김 전 부실장은 또 북한에서의 집단지도체제에 의한 정권의 향배에도 일축했다. 그 이유는 북한 사회는 노동당에 의한 지배체제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현 체제하에서는 노동당을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이고 노동당이 존재하는 한 김정일 사후에 등장할 북한 체제는 집단지도체제가 아닌 노동당독재체제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 또한 우리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정일 사후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북한사회의 특징이나 북한공산독재 정권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잘라 말했다.

 ▲ 20일 아침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주최 제71차 '북한 김정일 후계체제의 전망' 주제 세미나. 이 날 세미나에서는 김덕홍 씨의 북한 김정일 이후 후계문제를 중심으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졌다.ⓒkonas.net

 김덕홍 씨는 20일 아침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NDI 이사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주최 제71차 초청강사로 나와 '북한 김정일 후계체제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 그와 함께 귀순했던 황장엽 전 비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덕홍 씨는 이 날 강연 말미 한 참석자의 황장엽 전 비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황 선생과 같이 왔는데 지금은 그 분의 근황을 잘 모른다"고 말해 의아함과 더불어 서로가 가까운 사이가 아님을 내 비쳤다.

 그는 곧 이어 "한마디로 말하면 그 분이 너무 주체사상에 집착해서 갈라섰다"고 말했다.  "황장엽 선생의 주체사상론은, 주체사상은 위대한 철학이니 조국이 해방되면 주체사상에 의해 새로운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하는데 통일 한국도 주체사상에 의해 건설해야 하기에 그 일군을 양성해야 하겠다는 생각"이며 "황장엽씨가 중국식 개혁 개방 말을 많이 하는데 황 선생이 말하는 북한의 개혁 개방은 노동당을 그대로 살리고 그러면서 개혁 개방을 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북한에서 얘기하고 올 때와는 다르게 한국에서 쓴 글 내용을 보면 문장 형식만 다르지 문제는 북한에서 하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갈라섰다"고 말해 서로의 이념에도 차이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 날 김덕홍 씨는 북한에서 김일성 - 김정일로 이어지는 만경대 혈통만이 유일한 수령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한 지난 1972년 4월14일의 김일성 훈령을 소개하고 그로 인해 북한에서의 김정일 다음의 후계자로는 세간에서 거론되고 있는 3남 김정운이 아니라 2남인 김정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정운으로의 후계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과는 배치되는 주장이다.

 그가 말하는 김일성의 '만경대 혈통'이라는 것은 "김일성의 처이자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 혈통으로 김정숙 혈통만이 백두산에서 시작된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 수 있다는 것"과 "수령 후계자는 수령 생존시 수령 곁에서 그의 사업을 최상의 높이에서 보좌하면서 '선대수령'의 사상과 위업, 덕성을 완벽하게 채현한 자"만이 수령의 후계자로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 의하면 김정철은 '만경대 혈통'에 속하고 다음으로 김정철이 김정일의 세 아들 중 유일하게 당중앙위원회에 입문해 현재 노동당 조직지도부 종합담당 제1부부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 노동당에서 김정일의 최 측근 실세로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겸 본부 당 책임비서인 리제강의 보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신격화되어 있는 수령 김정일을 제외한 전체주민이 직위고하에 관계없이 '수령의 전사'로 되어 있는 북한에서 '수령의 혁명전사들' 중 가장 큰 영향력과 권력을 행사하는 지위에 있는 리제강이 김정철을 보좌하고 있다는 것은 김정일이 김정철을 후계자로 내정하고 준비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부언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날 김덕홍 씨가 밝혔지만 그는 지금까지 김정철이 북한 내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교육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알지 모른다고 했다. "김정철은 본적도 없고 베일 속에 출생해서 베일 속에 성장하고 이후 중앙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그가 주장하는 내용의 전모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정철이 후계자가 된다해도 김정일과 같은 '신격화된 수령 지위'를 누릴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우선 그 이유로는 김정철의 생모인 고영희(2004년 사망)는 김정일의 본 부인이 아니고 내연녀 이고 '재일귀국민' 성분의 평양만수대 예술단 무용배우 출신으로 북한의 공산계급주의적 상식으로는 도저히 내세울 수가 없을 뿐 아니라 주민 성분분류상 '재일귀국민'은 '동요계층'에 속한 감시대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김정철은 해외 유학생활로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지 못한 연유로 인해 그가 후계자로 되더라도 인민들이 그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내세웠다.

 

 ▲ 박관용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김덕홍씨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konas.net

김덕홍씨는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김정일 정권이 수십년 째 비상식적 비정상적인 국가의 오명을 쓰고서도 오늘날까지 국제사회를 위협, 공갈하면서 존속해 오고 있는 주 된 책임은 한국과 미국 등 유관국들에 있다"며 '햇볕정책' 등을 실례로 들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은 이와 같은 실패를 더 이상 반복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대북정책의 기조는 반드시 '김정일 정권의 붕괴'가 되어야 한다"며 "김정일과 김정일 정권만 제거되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모델로 한 자유통일의 길로 나아가게 되며 자유민주주의 통일한국은 세계 선진국 반열에 더욱 당당하게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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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21 오후 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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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북항의 후계자가 누가 될것인지는 지대한 관심사 임엔 정확한사실이지만/ 섣불리 대북정책을 바꾸는 경우는 없아져야하며/ 대북 강경책을 지속적으로 한.미간에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야한다고본다/ 미국의 대북지원을 전면중지하겠다는 발표와 맞추어/ PSI에도 적극 가담을하여 북한에 압박을 가중시켜야한다고본다/ 햇볕정책이 망쳤다는 논조자의견에 공감을 &amp;#54689;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

    2009-05-21 오전 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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