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對馬島)도 우리 땅'
허태열 의원, '대마도, 우리에게 무엇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대마도는 우리 땅' 인식 공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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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이 국회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됐다. 바로,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서울 여의도) 소회의실에서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주최한 ‘대마도, 우리에게 무엇인가?’제하 토론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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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제자로 나선 김문길(부산외대) 교수는 ‘고지도와 고문서를 통해 본 대마도 영토 문제 연구’제하 발표를 통해 “대마도는 한∙중∙일 역사를 토대로 보건데 우리의 속도(屬島)”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1488년 중국사신 동월이 저술한 고서적에 있는 ‘조선부(朝鮮賦)’, 1536년 중국 김계오가 그린 ‘황명여지지도(皇明輿地之圖)’, 임진왜란시 왜장 카와카미 히사쿠니가 그린 ‘임진역에 있어서 일본군지도(日本軍地圖)’, 18세기에 일본 지리학자 하야시 시헤이가 그린 ‘조선팔도지도(朝鮮八道地圖)’를 들며 대마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했다.
이어 그는 조선시대 조정에서 중직을 맡은 김성일이 일본에서 돌아와 보고한 ‘해차록(海搓錄)’과 조선시대 타이라 마쓰지에게 조선임금의 옥쇄가 찍혀있는 무사임명장의 ‘교지(敎旨)’ 등 고문서(古文書)를 통해, 이는 “대마도가 기록상 우리의 영토이며 조선의 부속 섬인 것을 분명하게 입증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마도는 13세기까지 백제계인 아히루 족의 영토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종씨가 지배한 후 수직(受直)통치로 속도(屬島)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라고 역사적 사실성을 강조하며, 따라서 “일본은 현재 독도를 자기네들의 영토라고 부르짖고 ‘죽도의 날’을 제정해서 영토싸움을 할 때 우리가 ‘대마도의 날’을 제정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라고 말했다.
이날 박 진(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마산시는 2005년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 19일에는 제 5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역사적 근원을 찾아 그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박 의원은 현재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허태열∙정갑윤 의원 등 50명의 의원이 공동 제안한 ‘대마도의 대한민국 영토 확인 및 반환 촉구 결의안’”을 ‘계류 중’이라고 밝히고, “‘계류 중’이라는 말은 입법 추진 중”이라고 덧붙이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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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론회를 주최한 허태열(한나라당) 의원은 “건국대통령인 이승만대통령께서 대마도 반환을 일본 측에 요구한 바 있으나 아직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히면서, 우선, “우리가 우리의 영토인 대마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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