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췌장암 보도는 첩보 수준"
송대성, PBC 평화방송 인터뷰 "디도스 테러 북한 배후 가능성에 동감"
최근 북한 김정일의 건강설과 관련해 뇌졸중과 더불어 췌장암 등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은 북한은 극도로 폐쇄된 사회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길은 없지만 첩보수준으로는 볼 수 있을 것이며, 체제자체의 속성이 고도로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꾸 조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 체제라는 것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대기 때문에 굳이 음모설을 가정한다면,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어서 심각하다고 할 때에 김정일 체제에 도전하는 자를 색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며 "그러나 보도되는 사진이 사실이라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 소장은 14일 아침 PBC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프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김정일의 췌장암 설 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삼남 김정운의 권력 승계설과 관련해서는 자체적으로도 전문가 토론을 했다면서 "그 결과는 권력 승계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다른 어떤 비밀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아직은 단정하기는 어렵고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다"고 신중론을 폈다.
송 소장은 또 김의 유고 시 북한 내부의 권력 투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군 정치가 국가 경영철학인 북한체제의 특성상 경쟁과 같은 것은 상상할 수가 없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면서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의 Ddos(분산서비스거부) 사이버 테러와 관련한 북한 배후설과 관련한 설에 대해서는 "배후가 북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정보기관들 언론에서 분석하는데 대해서는 동감을 표시한다"고 말하고 그 이유로 "김정일 정권 속성 자체가 마약이라든가 정도를 긋지 않는 일을 많이 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오고 나서 김정일 정권이 온 수단을 이용해서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고 남한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고 공감을 표시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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