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해너 킴'에게 감사 서한 전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제정 법안통과 주도한 한인 1.5세 '해너 킴'
6.25전쟁 휴전일이기도 한 지난 7월 27일, 美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을 '한국전쟁 정전기념일'로 지정하고 美 연방정부의 모든 기관에 조기게양을 지시했고, 미 상·하원에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Korean War Veterans Recognition Act)’을 통과시켜, 미국 모든 관공서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19번째 국가기념일이 되었다.
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 제정에 앞장서서 법안통과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는 한인 1.5세인 해너 킴(Hannar Kim, 26. 한국명 김한나)이며, 그에게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직무대리 김홍열)가 감사의 편지를 전해 찬사와 경의를 표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월 6일자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진 이 편지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 법안의 제정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과 한국의 참전용사뿐만 아니라 UN의 결의와 깃발 아래 참전한 모든 국가의 참전용사들에게도 커다란 위로와 격려가 됨은 물론, 한국전쟁이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승리한 전쟁’으로 명명백백하게 자리매김한 역사적인 의의를 담고 있다”며 법안 제정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또, “이 법안은 기존의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과 더불어 21개 참전국 참전용사들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혔고 전 세계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믿음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편지 마지막에는 “미국과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오늘의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기여한 공훈과 희생을 다시 일깨우는데 지대한 기여를 하신 김 대표님께 향군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찬사와 더불어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해너 킴의 공로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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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Remember 727'이라는 단체의 대표이기도 한 해너 킴은 이 단체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 추모 및 평화 기원 행사를 주최하고 특히, 본 법안통과를 위해서 한인 2세와 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美 의원들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다니며 법안 통과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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