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세환후보, 제33대 향군회장 당선
향군 임시 전국총회에서, 민경배. 조남풍 후보 물리쳐
제33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 박세환(69세, 예비역 대장. 전 향군육군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재향군인회는 25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내 문화관에서 임시 전국총회를 갖고 박세직 전임 회장의 급작스런 타계에 따라 궐위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 날 임시총회에는 대의원 369명 중 367명이 투표에 참석,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기호 2번 박세환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217표(59%)를 얻어 새로운 향군회장으로 선출됐다.
계획된 시간보다 다소 늦어진 오후 2시 50분 경부터 시작된 임시총회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발표순에 따라 기호 3번 조남풍 후보, 2번 박세환 후보, 그리고 1번 민경배 후보 순으로 각각 20분에 걸친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4시 30분부터 투표에 들어가 5시 17분에 개표가 완료됐다.
개표결과 민경배 후보 5표, 박세환 후보 217표, 조남풍 후보가 145표를 얻어 박세환 후보가 각각 1%와 40%를 얻은 두 후보를 물리치고 1차 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투표에 앞서 가진 정견발표에서 박세환 후보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재향군인회가 앞장서 국가안보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향군의 전진은 계속될 것이며, 남은 여생을 국가안보와 향군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세환 후보는 이에 앞서 ▲국가 안보 위기 극복역량 강화 ▲향군 도약을 위한 적극적 개혁 ▲각급회 조직 활성화 적극 지원 ▲회원 명예 선양 및 권익신장 ▲젊은 향군건설 , 국제향군활동 증대 등 5대 주요 공약과 25개 세부공약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박세환 당선자는 박춘택 향군 선거관리 위원장으로부터 당선 통지서를 받았다. 박세환 후보의 당선에 따라 향군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문화관 내에서 백선엽 대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향군 대의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취임식을 갖고 이어 취임 축하행사를 가졌다.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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