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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바마 대통령' 환영! 환영! 환영!

재향군인회, 경우회, 자총, 고엽제전우회 등 애국시민단체, 태극기와 성조기 흔들며 2만여 환영인파 몰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11-19 오후 2: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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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10시께 광화문 사거리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약 2만 여명의 시민들로 가득찼다.

 ▲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시민들ⓒkonas.net

 광화문 사거리 동화면세점 앞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 자유총연맹(총재 박창달), 고엽제전우회(회장 이형규),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해병대전우회, 바르게 살기운동, 상이군경회, 이북도민연합회 등 애국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오바마 대통령 환영 문화행사가 5천여 시민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열렸으며, 맞은 편 KT 빌딩 앞에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대표 박찬성), 한미우호증진협의회(위원장 서석구 변호사) 등 보수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 "전쟁 걱정 없이 사는 것은 김대중의 햇볕정책도 아니고 노무현의 포용정책도 아닌 굳건한 한∙미동맹"이라고 강조하는 이상훈 상임의장ⓒkonas.net

 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은 ‘1945년 광복’과 ‘1950년 6∙25전쟁’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도움을 줬으며 특히, “오늘날 세계에서 13위 경제대국으로 전쟁 걱정 없이 사는 것은 김대중의 햇볕정책도 아니고 노무현의 포용정책도 아닌 굳건한 한∙미동맹이었다”고 환영사를 했고, 동화면세점 앞의 5천여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호응했다.

 ▲ "은혜를 은혜로 갚고자 하는 애국동지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며 미국에 요청에 따른 아프간파병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박세환 회장ⓒkonas.net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은 ‘한∙미 국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나라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을 때 연인원 180만 병력을 파병해 주었다. 5만 4천 미국의 젊은이들이 우리를 대신해서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3만여 미군이 우리와 함께, 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며 미국의 희생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우리 국민들을 향해서 “우리는 은혜를 은혜로 갚고자 하는 애국동지들의 뜻을 모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며 미국에 요청에 따른 아프간파병의 당위성을 역설했고, 5천여 시민들은 “파병하라!”고 구호로 호응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전작권 환수 반대 1000만 서명운동을 설명하고 연합사 해체로 이어질 한국방위의 불안전성을 호소하며 전작권 환수 반대를 역설했다.

 ▲ 행사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는 애국단체 회장단. 좌측부터 서정갑(국민행동본부) 본부장, 박세환(재향군인회) 회장, 이상훈(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구재태(재향경우회) 회장ⓒkonas.net

 재향경우회 구재태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 국민은 미국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으며, 지금도 멀리 집을 떠나 한국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한국국민의 감사한 마음을 대통령을 통하여 미국국민에게 전한다”고 말했고, 고엽제전우회 이형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금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이 핵을 폐기할 때까지 연합작전체제가 유지되도록 미국과 재협의”할 것과 한미FTA의 조속한 비준 등을 촉구했다.

 ▲ 오전 10시 54분.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가는 美 오바마 대통령 일행.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함께 흔들며 환영하고 있다.ⓒkonas.net

 ▲ 오바마 대통령 일행이 지나가자 일제히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드는 시민들.ⓒkonas.net

 오전 10시 54분께 오바마 대통령 일행이 광화문 사거리를 통과하자, 이 일대 2만여 명의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일제히 흔들며 환영했다. 이후 자유총연맹 문경원 부총재가 한미 양국의 번영과 한미동맹의 발전을 다짐하는 ‘우리의 결의’를 발표했고, 5천여 시민들은 뜻을 같이했다.

 이어 개그맨 심현섭 씨의 진행으로 가수 배일호, 민서연 씨 등이 축하공연을 하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을 환영하는 분위기는 한미동맹을 다지는 축제의 분위기로 이어졌고, 행사는 약 1시간 가량 이어졌다.

 또한, KT 빌딩 앞에서는 반핵반김국민협의회와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회원들은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라"며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연호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주민을 파리 목숨처럼 죽이는 독재자는 약속을 지킬 의지가 없다. 바로 그 때문에 전세계 인권운동가들이 북한 독재자를 집단학살과 인권의 이름으로 국제적인 형사재판소에 제소하기를 인류에 호소하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께서 북한동포를 비롯한 전세계 피압박민족을 위해 강력한 행동을 할 것”을 호소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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