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친북인명사전' 편찬한다
국가정상화추진위원원회, 친북 종북ㆍ反 국가성향 인사 100여 명 압축
보수 성향의 학자, 과거 공안수사를 담당했던 검ㆍ경, 안기부 출신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고영주, 변호사)는 오는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북인명사전' 편찬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진보 좌파성향의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 인명사전'을 편찬해 편찬과정에서부터 보수단체와의 극렬한 대립을 가진 바 있어 결과에 따라 찬반 논쟁도 가열되어 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친북인명사전 편찬과 관련해 고영주 위원장은 "친일보다는 친북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해 3년 전부터 친북인명사전 편찬 계획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1차 친북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관계자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은 뒤 내년 2, 3월께 사전을 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26일의 기자회견에서 친북인사 명단을 발표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실무진 차원에서 더 협의를 거쳐 명단 발표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단체는 친북인사 명단과 관련해서는 종북 또는 반국가 성향이 짙은 인물 5천 여명을 추린 후 생존해 있거나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인물 위주로 범위를 압축해 우선 100여명의 명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명단에는 종교계, 학계, 노동계, 시민사회계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1인당 A4용지 3∼5장 분량의 친북행위 내용이 실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2006년 5월 창립된 '친북반국가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전신으로 지난 해 6월 국가정상화추진위원회로 출범했으며, 보수 성향의 학자와 과거 공안 전담 검찰과 경찰, 안기부 출신 인사들이 참여해 과거사 관련 위원회 등의 활동 감시를 목적으로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지난 달 19일 국회에서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의 반국가활동 진상규명'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민보상위의 반헌법적 반국가적 활동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반국가 반역 행위로 규정하고 대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