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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과 이영애 의원

'해당행위'라며 비판하는 것은 세종시의 ‘원안대로’냐 아니냐의 논란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문제

Written by. 류근일   입력 : 2009-12-09 오후 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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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당 의원들이 이영애 의원더러 ‘돌출행동’ ‘해당행위’ 운운 했다고 한다. 세종시 ‘원안대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선진당 의원들이 '원안 찬성' 의견을 갖는 것을 존중해 줄 수는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 논리에서 이영애 의원이 ‘원안대로’를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하는 것 역시 그 나름의 양심의 자유로서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

 그런데도 선진당 의원들은 이영애 의원의 양심 표명을 ‘해당행위’라며, 그것을 비판하는 정도를 넘어 ‘왕따’를 하고 있다. 선진당은 당내 소수의견을 용납하지 않는 전체주의 정당인가? 이영애 의원의 ‘원안 수정론’을 신랄한 논리로 반박하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당(黨)에 대한 '반역(害黨)'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오버 액션일 것 같다.  

 선진당의 이런 모습은 세종시 문제, 또는 ‘원안대로’냐 아니냐의 논란과는 별개의 차원에서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이슈다. 민주주의 정당의 다수파라는 사람들이 단기필마의 이영애 의원 딱 한 사람을 참아 주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대로 또 다른 논점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선진당이 아무리 다급하다 해도 한 사람 정도의 '다른 의견'은 견뎌 낼 수 있어야 한다.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한 충청 지역당이, 그것도 교섭단체조차 만들 수 없는 취약한 선진당이 그나마 먹고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고충에 대해서는 야박하게 말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엄연한 독립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을, 적절히 유감스러워 하는 정도를 넘어 지나칠 정도로 억누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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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호    수정

    국회의원이면서도 자유선진당원입니다. 특히 이의원님은 비례대표의원입니다. 당원이면 누구나 당헌5조를 따라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당의 뜻이 나와 전혀 다른점이 많다면 그당을 떠나야하는것이 올바른 도리입니다. 모든 당원이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단식투쟁하며 100리 도보행진하는 마당에 최고의원이 찬물을 끼엇는다는것은 당원으로서 해서는 안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당원들이 뽑아준 이의원님은 말입니다.<

    2009-12-14 오후 12:02:58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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