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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정부의 상호 조력에 의한 외교의 발전 도모

제1회 고등학생 대학생 연합 학술 컨퍼런스 - 우리나라의 외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Written by. 선나래, 정인정   입력 : 2010-02-15 오전 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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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안보포럼 주관 '제1회 고교생.대학생 연합 학술 컨퍼런스' 고교생 우수 논문임. <편집자 주>

Ⅰ서 론

니콜슨 경은 외교란 ‘국가 간의 관계 (즉 대외관계)를 처리하는 외교관의 기술’이며, ‘협상에 의한 국제관계의 경영이며 그 관계가 대사나 사절에 의해 조정되고 운영되는 것’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Nicolson, 1964, 4~5, 15)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외교의 정의는 현실에서 크게 동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대사의 몇 마디 발언에 의해 행해지던 종전의 외교는 이중식 외교, 혼합식 외교, 왕복외교, 정상외교 등의 새로운 형태로 바뀌어 나타나고 형국입니다. 과거의 개인들은 외교의 주체를 국가뿐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허나 국가 간의 다양한 상호작용 그리고 접촉이 심화되면서 20세기 중엽에 이르러서는 개인의 활동에 의한 외교 또한 생겨나고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민간의 사적 집단에 의해 형성된 비정부 국제기구가 생겨났고 더 나아가서, 국경을 초월해 외국에서 일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공동의 목적을 위해 결성되는 국제단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은 정보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해 지구촌화라는 커다란 물결로 개개인까지도 국가의 범주를 뛰어넘어 직접 해외의 여러 단체 또는 개인과 교류를 통해 관계를 증진시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내 민간차원에서의 외교가 정부차원에서의 외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있습니다. 또한 개인들은 민간외교의 간단한 정의조차 모르고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따라서 민간외교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 저희는 민간외교의 개념을 사람들에게 확립시켜줄 뿐 아니라 정부차원에서의 여러 가지 서포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본 보고서에서는 문화, 이미지, 네트워킹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외교에 대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설명을 하고 앞으로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의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II 본 론

1. 민간외교의 개념

민간외교의 개념규정을 어떻게 할 것 인가하는 문제는 매우 포괄적이고 애매모호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오늘날의 다원화된 국제사회 속에서의 행위주체로서 그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는 각국의 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외교행위를 민간외교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 규정은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광범위적인 의미로서,「국가내의 조직과 운동체」,「국가간의 비정부간 조직 및 운동체」그리고 「개인」까지 포함된 행위주체들의 외교행위를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보다 협의적인 개념으로서는 대개 「국가내의 조직과 운동체」 및 「개인」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특정의 거래를 민간외교로서 규정할 수 있겠습니다.

2. 여러 분야에서의 민간외교 실태와 방향

(1) 문화외교

문화외교는 광의의 의미로써 정부기구 대 정부기구 간의 협상이나 협약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기구 혹은 정부기구로부터 위임받은 특정기구가 다른 나라의 정부기구 혹은 다른 나라의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외적 문화정책을 구현해나가는 활동입니다. 정부의 기구가 자국 국적의 문화인이 벌이는 대외 활동을 지원하거나, 다른 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자국의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벌이는 일련의 홍보활동 등이 모두 넓은 의미에 속합니다.

점차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문화외교에서 쌍방향성 작용이 강조됩니다. 서로의 문화를 전파하고 받아들이는 쌍방향 문화교류는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울 뿐 아니라, 한류 소비국의 한국문화의 일방적 유입에 따른 견제 심리를 완화시켜 한류의 확산을 기여합니다. 2005년 ‘ASEAN+3 정상회의’ 때 제안하여 동아시아 나라들의 영화와 민속공연을 소개하는 동아시아 영화제와 공연예술제를 2006년 9월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 내 동아시아, 동아시아 내 한국을 홍보하는 쌍방향 교류사업의 좋은 예가 되었습니다.

1) 문화외교의 중요성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교수는 “21세기는 문화에서 각국의 승패가 결정되며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이라고 할 정도로 문화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는 정치에 앞선다(culture precedes politics)' 같은 맥락에서 '문화는 외교에 앞선다(culture precedes diplomacy)'는 말이 있는데, 이는 외교에서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과 그 중요성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구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냉전 종식 후 국익과 관련된 문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문화외교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문화가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적극 모색됨에 따라 문화의 고부가가치 개발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국가경쟁력 제고 및 문화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경제이익의 확보가 외교에 있어서 주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Policy Study Institute에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예술교류에서 1파운드의 해외투자는 4파운드의 직접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을 보듯이, 영국은 주로 국익과 직결되는 경제, 문화 및 예술홍보를 통해 국가 이미지 고양을 목적으로 대외문화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적 차원에서는 타문화와의 경쟁 속에서 문화의 정체성 형성 및 타문화와의 조화 모색이 외교에 있어서 새로운 과제로 등장하였으며, 정보화와 관련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화에 대한 홍보도 외교의 새로운 영역으로 편입되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외교는 문화를 통한 국가이익 창출이라는 대외정책과 대내적인 문화정책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정책이 서로 맞물려 있는 결합체입니다. 그러므로 정부와 민간의 체계적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전략 수집과 지원은 정부가, 교류의 직접 수행은 민간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한국 문화의 세계화

우리 것이 세계화가 되기 위해서 외국인들이 우리의 문화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예로, MBC '무한도전'팀이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에 '비빔밥'이란 제목으로 전면광고를 내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이 광고는 무한도전 '식객-한식의 세계화'편을 통해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소개한 무한도전 팀과 한국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함께 만든 것이었습니다. 광고비는 무한도전 팀이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 광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외에도 반크 (사이버 민간 외교 단체)에서 한식세계화를 위해 사이버상의 외교 활동, 반크 회원들에게 외국친구와 사이버 펜팔을 할 때 한국의 대표음식과 함께 요리법 등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반크에서는 한국인 사이에서 전 세계 외국인들 중 한국 친구를 사귀고 싶은 사람들을 모아 한국인들과의 교류를 주선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크 사이트에서 한국음식에 대한 호기심에서 한국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대한 애정으로 바뀌어 반크를 방문하는 수가 늘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사이트로 통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어 한국 음식, 문화 소개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민간에서 활동하는 것 이외에 정부에서도 구상, 추진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오늘날 정부는 다양한 영역의 문화 콘텐츠를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한' 브랜드의 개발 및 세계화 전략도 구상되고 있습니다. '한'브랜드는 한복, 한국어, 한지. 한식, 한옥, 한국학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브랜드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세계화하고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외교부에서는 문화예술전문인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유명 예술인들을 문화홍보사절로 임명하여 우리 문화홍보에 적극 참여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외에 거주하는 동포 예술인을 활용하여 민간 문화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음식 중 유명한 '김치', 사단법인 '한국김치협회'는 지난 2010년 1월 26일에 열린 제6회 연간 정기총회에서 NGO 국제문화교류기구 '더 프로즌트'(세계 각 지역에 한국 전통 문화를 알려온 NGO 단체)와 협약을 맺고 김치 세계화를 위한 문화교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협력·개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국을 세계화의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여러 가지의 사례를 통해 문화외교의 중요한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미지 외교

현대 사람에게 있어 이미지란 외모 그 이상의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의 측근이자 이미지 매니저인 마이클 디버가 “정보화시대(현대시대)의 이미지는 실제 알맹이보다 더 유용한 경우까지도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는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들이 모여 이룬 국가라는 집합체에서 외교를 할 때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외교는 영국에서 탄생하여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어떤 특정한 국가에 대한 통상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예로 영국은 예의바르고 깍듯한 신사의 이미지, 독일은 튼튼하고 견고한 이미지가 있듯이 우리나라도 한국하면 떠오르게 되는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실용외교에 알맞은 방법적인 외교야말로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은 돈으<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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