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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독립운동희생선열 추념식 거행

탑골공원에서 광복회와 민족대표33인 유족회 주최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2-28 오후 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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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은 자에 아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야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차로써 자손만대에 고하야 민족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 제91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추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과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김영일 광복회장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2월 마지막을 장식하는 잿빛 하늘이 뿌옇게 흐려진 28일 오후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는 91년 전 이 날을 기리는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이 열리는 가운데 유족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목소리가 91년 전 그 날의 장대함을 연상하듯 높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광복회와 민족대표 33인 유족회가 91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이 날 오후 2시 탑골공원에서 가진 '3.1 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은 김영일 광복회장의 제문봉독과 독립선언서 낭독,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묵념, 만세삼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추념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김영일 광복회장, 나영의 33인 민족대표 유족회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장 등 독립운동 관련단체장과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이 날 추념식에는 지역내 남녀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고 휴일을 맞아 나들이 차림으로 나선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손을 잡고 나선 모습이 눈에 띨 뿐 아니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등 초등생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역사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가창 해 시민들은 물론 취재진의 열띤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김영일 광복회장은 제문봉독을 통해 91년 3월1일을 되새기며 "91년 3월1일 오후 2시 이곳 탑골공원에서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한 우리 선열들이 외친 만세 함성은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만주 연해주 미주 등지에까지 퍼져 올랐다"고 그 날의 함성으로 되새겼다.

 그는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성취하기 위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뭉친 역사적 사건이자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를 벗어나 분연히 일어선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사건"이라면서 "국민이 선열의 정신을 이어 국론을 통합하고 남북대치의 비극적 상황에서 하루속히 통일국가가 되어 완전한 독립국가로 되기까지 도와주시기를 영령께 기원드린다"고 고(告)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많은 발전과 번영을 이뤘다"며 "조국독립뿐 아니라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100년 전의 그 뜻을 받들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 가는 나라가 되자"고 당부했다.

 ▲ 김양 국가보훈처장 ⓒkonas.net

 또 3·1절 91돌을 맞아 전국에서 일제에 항거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특히 이 날 오후 7시30분에는 충남 천안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병천면 청년회의소 주관으로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아우내 봉화제 촛불행사가 치러진다.

 정부기념해사는 3월1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겨레의 집‘에서 3부 요인과 애국지사, 주한 외교단, 각계 대표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한다.

 ▲ 33인 유족을 대표한 나영의 회장과 유족관계자들이 분향 후 헌화하고 있다. ⓒkonas.net

 행사는 새로 확인된 독립유공자 5명에 대한 포상, 독립선언서 및 기념사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이어지며, 애국가 제창은 북한 공훈배우 출신인 탈북 성악가 김순희 씨가 남한의 남자성악가 최현수 씨 등과 함께 노래를 부름으로써 기념식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서울시도 이날 정오 오세훈 시장과 독립운동가 후손, 모범시민 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눠 11번씩 종을 치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연다.

 3·1만세운동 후 일제하 가장 비극적이고 잔인한 학살만행의 장으로 잘 알려진 제암리를 끼고 있는 경기 화성시도 제암리 일원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향남읍∼제암리 구간 2.5㎞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하며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는 일제에 의한 무자비한 학살을 재현하는 마당극 두렁바위 불꽃‘이 공연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217개의 3.1절 관련 행사 열릴 예정이다.(konas)

 ▲ 역사어린이 합창단의3.1절 노래 가창 ⓒkonas.net

 ▲ 만세삼창하는 추념식 참석자들 ⓒkonas.net

 ▲ 우리들도 할래요. 합창단원들의 우렁찬 만세삼창 ⓒkonas.net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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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기    수정

    증조부 독립운동 관련자료 찾아 33년 동분서주 ,지난 33년 세월을 증조부 독립운동 자료 발굴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가보훈처가 인정하지않아 억울한 사연을 행정심판청구를 통하여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국무총리실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제기했습니다. 아마도 정부의 독립운동 관련 서류가 영구보존문서임에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귀책사유가 도마위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

    2010-03-02 오후 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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