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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北주민들 사상적 동요 아주 심해"

北주민 정치체제에 대한 불만과 전쟁 노병들 항의, 3∼4월에는 아사사태 아주 심각해 질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3-05 오전 1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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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연구하는 '평화재단'과 북한 주민의 생존권·인권·난민보호 활동과 내부정보를 전하는 '좋은 벗들', 북한을 포함해 국제구호활동을 벌이는 'JTS'(Joint Together Society)를 이끌면서 1996년부터 대북 인도적 지원활동을 벌여온 법륜 스님이 “화폐개혁 이후 북한 주민들의 사상적 동요가 아주 심해졌다”고 밝혔다.

법륜 스님은 4일 워싱턴 D.C. 코러스하우스(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에서 열린 ‘화폐개혁 이후 북한 상황’ 주제의 강연에서 “지금까지는 북한이 어려움에 처해도 미국의 경제봉쇄 등 외부로 책임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중앙당의 정책 실패로 혼란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 정책의 잘못으로 죽게 됐다고 생각하면서 ‘정치 체제가 문제’라는 의식을 공공연히 갖게 됐다”고 전했다.

법륜 스님은 “현재 북한에서 가장 큰 혼란 상황은 식량부족으로 아사자가 계속 나오는 것”이라고 밝히고 “청진 공동묘지 구역의 경우 화폐개혁 이전에는 사흘에 1구 정도의 장례식이 이뤄졌으나, 1월 들면서 하루에 2∼3구의 장례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90년대 중반 대량 아사사태 때도 괜찮았던 신의주에서도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고, 평양 변두리 지역의 경우에도 길에서 노인들이 굶주린 채 동사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아사자는 주로 평성, 함흥, 청진 지역의 노동자, 시장 상인계층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보통 북한에서는 아사자가 춘궁기인 4월부터 나왔는데, 지금은 1월부터 나왔다”면서 “특단의 대책이 없으면 3∼4월에는 아사사태가 아주 심각해 질 것”이라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태의 원인을 “작년에 농사가 잘 안 됐고, 화폐개혁 후 시장을 통제하면서 사정이 더 악화된데다가, 무역업자들이 화폐개혁 조치로 돈을 잃으면서 식량 수입도 잘 안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법륜 스님은 “군인들 중에도 영양실조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결핵까지 겹쳐 집으로 돌려보내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면서 “일부 배고픈 사병이 민간인의 식량을 탈취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법륜 스님은 이어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년치 식량과 물자가 다 준비돼 있다’는 보고를 받고 화폐개혁을 했다는 루머가 있다”면서 “정말 이런 거짓보고를 받고 화폐개혁이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아니면 아랫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나온 것인지는 확인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이 화폐개혁을 하면서 아무런 준비도 안 했다”고 지적하고, “현재 북한은 혼란을 막기 위한 통제 정책만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 예로, 지난달 8일에 발표된 북한 인민보안성(경찰)과 국가안전보위부(방첩기관)의 연합성명은 “탈북자를 막고 몇개 도시에서 전쟁 노병들의 항의 등 국내 소요를 막자는 것”이며, “해외에 있는 주재원들의 이탈 방지를 위해 5∼16세 사이 해외주재원 자녀들을 다 귀국시키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화폐개혁 이후 식량가격이 거의 45배 올랐고, 환율은 50배까지 올랐다”면서 “얼마 안 가 식량과 외환가격이 화폐교환 이전으로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북한이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속에 들어가면 많은 변화가 있다. 북한 사회가 그만큼 변했다”고 소개했다.

법륜 스님은 북한 정보 수집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북한 주민과 여러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연결망을 갖고 있으며, 북한의 식량 가격이나 시장의 물품, 농사, 신종플루, 교통, 국경 통제 등을 자세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륜스님은 지난 25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식량 악화를 계기로 북한이 고개 숙이겠다고 보지 말고,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북한인권법’이 없다고 북한 인권이 해결되지 않는 게 아니라면서 ‘인권법보다는 인도적 지원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조계종이 추진하는 금강산 신계사 순례를 위한 남북예비접촉을 정부가 불허하자,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은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 게 좋다. 민간 교류 협력이 증진될수록 평화 정착에도 통일에도 좋고, 당국 간의 대화에도 유리하다”며, “남북 당국 간에 큰 틀의 합의를 먼저 하고 난 뒤에 민간교류를 하라는 정부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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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이런 좌익승려의 글을 올리나? 정신차리시오, 평화가 있다는 놈 모두 빨갱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3-05 오후 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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