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탈북자들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 발족
유럽지역 거주 탈북자 400여명 ‘북한바로알리기운동’과 ‘통일인재 준비사업’ 주력
재영조선인협회(회장 김문성)가 주체가 되어 유럽 각국에 자리 잡고 있는 탈북자들이 연대할 수 있는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를 새롭게 발족한다.
최근 구성된 ‘재유럽조선인총연합회 발족 추진위원회’는 회원 모집을 위해 유럽 대표 한인 신문인 ‘유로저널(The Euro Journal)’ 에 광고와 각종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 연합회에는 재영조선인협회을 비롯해 조선민주화방송국, 조선을 향한 기도모임, 재노르웨이 북한주민 등 300여명 이상의 탈북자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회비로 운용되고 있다.
총연합회 발족식은 올해 6월 중순쯤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영조선인협회 김주일 사무국장은 총연합회의 활동내용을 크게 북한의 실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북한 바로 알리기 운동’과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 통일조국의 역군으로 키우는 ‘통일 인재 준비사업’이 주축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사무국장은 ‘북한 바로 알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등 국한적인 이슈를 넘어서 장애인·여성·북한군·노동연대 등의 인권실태를 국제사회에 고발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의 10대원칙 철폐운동, 미디어에 의한 북한주민 계몽운동, 일당제 집권 철폐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국내 탈북자 단체나 조총련 등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유럽 지역을 비롯한 기타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은 저조했다”며 “이러한 점에서 유럽에서 각 국의 여러 탈북 단체를 총 망라한 탈북자 총연합회가 탄생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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