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은 빨갱이 노래"
지만원 대표, 정치권 논란에.."북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주제곡인 빨갱이 노래"라고 일침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5-19 오전 10:51:42
18일 정부가 주관한 ‘5·18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금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비난적 시각을 보였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과 관련, "특정곡은 안 된다는 것 자체가 속 좁은 모습"(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 "심각한 역사훼손과 민주주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이라고 했다. 심지어 여당 대표인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도 "노래 한 곡 갖고 분위기를 망친 (정부의) 미숙한 조정능력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야 정치인들의 입장에, 보수논객 지만원(시스템클럽) 대표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 ‘임을 위한 행진곡’은 “문제가 많다”면서 “빨갱이인 황석영이 작사(개사)했고, 북한이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주제곡이며 빨갱이들이 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거부하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빨갱이 노래”라고 일침했다.
이 노래를 두고, 보훈처는 '국가 기념일에 맞는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 게 맞다'는 입장이며 지난해 기념식부터 이 노래를 뺐다. 반면, 5·18 관련 단체는 '5월 항쟁의 역사와 투쟁 과정이 이 노래에 녹아 있다'며 반드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좌편향적 성향을 가진 이들의 집회나 시위 현장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로 특히,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민중의례’라는 의식에서 이 노래가 ‘애국가’를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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