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빨리 제거하는 것이 민족 위한 것"
30여 국내 탈북자단체들, 천안함 보복 결의 및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국내 탈북자단체들이 ‘북 김정일’에 대한 복수를 결의하는 한편,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4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사)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 (사)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김태진), (사)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사)북한전략센터(대표 김철환), (사)탈북인단체총연합(대표 한창권) 등 30여개 탈북단체들은 이러한 구체적인 의사를 성명서로 단호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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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북한인권관련활동을 하는 탈북자 단체들은 대한민국에 있는 2만 명의 탈북자들의 뜻을 받을어 김정일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는 당국자들의 호전적인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인권관련탈북인단체일동은 천안함과 46명의 복수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북한인권개선과 민주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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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진(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는 “대한민국의 건아 46명이 희생돼, 북에 대해 응징하겠다고 하는 정부를 심판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좌파와 전교조가 열심히 일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이런 부분을 묵과할 때 북과 같은(인권유린) 상황이 대한민국에서도 벌어질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한창권(탈북인단체총연합) 회장은 “북한이 못 먹고 못 산다고 싸움할 정신을 잊은 것,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김승철(북한개혁방송) 대표는, 작년 김대중 전 대통령 사망시에 북 조문단이 파견와 우리 정부가 정상회담이라는 유혹에 빠져 북에 유화적 입장을 보였고 이로 인해 ‘천안함’이 공격당한 것이라며 “북 김정일을 북에서 빨리 제거하는 것이 민족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북전단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천안함 결의안을 통과시켰는데 대한민국 국회는 부끄럽다”면서 “300여 국회의원이 있는 대한민국 국회에는 김정일의 잔인한 만행을 규탄하거나 책임을 묻는 성명서 한 건도 안 나왔다”면서 통탄했다. 또, 박 대표는 “북한인권법을 두고 민주당에서는 악법, 전쟁하자는 법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라며 분개했다.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는 “이제 탈북자들의 단체행동이 시작됐다”며 “김정일 졸개들이(천안함 검열단이라는 명칭으로) 온다면 결사 저지할 것이고,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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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 탈북자 단체 일동은 ‘김정일’사진을 찢는 퍼포먼스로 분노를 표출했으며, ‘북 천안함 검열단’ 파견 저지를 위한 결사대를 결성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한편, 다음은 '북한인권관련탈북인단체일동'으로 채택된 성명서 중 촉구사항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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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북한인권관련활동을 하는 탈북자 단체들은 대한민국에 있는 2만 명의 탈북자들의 뜻을 받들어 김정일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는 당국자들의 호전적인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북한인권관련탈북인단체일동은 천안함과 46명의 복수를 위해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북한인권개선과 민주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 연장선에서 정부와 대한민국의 사회를 향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호소하는 바이다.
하나, 천안함 복수를 위해서라도 북한인권법을 6월 국회에 반듯이 상정하고 그 통과에 협조하라!
둘, 북한에 인도주의적 명분으로 지원된 부분이 거의 모두 김정일 독재 유지를 위해 사용되었음을 인식하고 향후 이 부분은 북한인권개선과 민주화를 이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전환하라!
셋, 국내탈북인단체들의 활동, 대북전단지 살포, 재외탈북자 보호 등 북한인권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사업을 탈북인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하라!
넷, 김정일 위원장이라는 경어를 ‘김정일 독재자’로 바꿔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당국을 올바로 이해하게 하라!
2010년 5월 24일
북한인권관련탈북인단체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