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6·25전쟁 영화'가 뜬다!
6·25전쟁 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60년 전, 사선에서(last voice 2010)' 6월24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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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지난 3월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초계 활동 중이던 우리 해군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침몰된 것이 명백하게 밝혀지고,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응징 보복 구체화와 더불어 국방백서에 주적 개념을 되살려야 한다는 움직임이 분분하게 부상(浮上)하면서 6·25전쟁 교훈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는 즈음이다.
이런 가운데 국방홍보원(원장 김종찬)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해 6월 24일 극장 개봉작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last voice 2010)'를 개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국방홍보원과 인터콘미디어(대표이사 김용만)는 한국전쟁 중 국군 종군기자들이 남긴 영상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해 극장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는 2009년 발견된 미공개 필름 '정의의 진격' 영화필름과 전쟁 당시 스무살 남짓의 젊은 군인들의 육성증언으로 제작된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 전쟁 중 국군 종군기자들이 남긴 영상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한 것으로 이는 1950년 영화 촬영 중이던 한형모 감독 등이 종군기자가 돼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54년에는 태국으로 수출되기도 한 작품이다.
이 영화를 감독한 DK 미디어 박성미 감독은 제작과정에서의 일화와 함께 "내 마지막이라고 하시면서 보훈병원에서 환자복을 벗고 군복으로 갈아입고 전쟁기념관까지 오신 분이 계셨어요. 그 분이 하고 싶었던 말은 '내가 내 옆에서 죽은 전우의 시체를 묻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신 거였어요"하고 말했다.
박 감독은 "팔순이 넘고 아흔이 넘은 분들이었지만 60년 전의 시간까지 모두 기억하고 계셨어요. 그만큼 전쟁의 기억은 이 분들을 하루도 놔주 않았던 거죠. 어쩌면 뻔한 전쟁이야기, 지겨워서 아무도 들어주지 않은 것이 더 큰 상처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하고 아픈 심회를 대신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감독한 박성미 감독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젊은 여 감독으로 재학시 '한국전쟁의 기원'은 읽었지만 전쟁 속에서 울며불며 삶과 죽음을 오고간 사람들의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세대로 또 다른 특징이라면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감독부터 조감독, 작가, CG까지 전쟁은 물론, 군대도 잘 모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들로 구성됐다.
한편 다음달 6월에는 KBS와 MBC가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전우'(KBS-1)와 '로드 넘버 원'을 선보인다.
KBS에서 방송될 드라마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최수종, 이태란 등이 주연을 밭아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소지섭, 윤계상, 김하늘 등의 청춘스타들을 앞세운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애절한 삼각관계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이다.
영화 '포화 속으로'는 총 제작비 113억원이 투자된 대작영화로 북한 정예군과 학생 신분으로 전투에 참가했던 71명의 소년학도병의 전투를 소재로, 권상우 차승원 빅뱅의 탑(최승현) 등이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last voice 2010)' 소개
기회 : 국방홍보원, 제작 : 디케이 미디어 배급 : 인터콘 미디어
개봉예정일 : 6월 24일
분량 : 90분
내용 : 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 지난 2010년 흑백 필름 속에 존재 했던 젊은 사병들이 백발 노인이 되어 그 때 그 순간의 기억들을 육성으로 남간 나레이션 없는 전쟁 기록 다큐멘터리.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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