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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한 北, 혁명일어날 가능성?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반드시 이길 무기가 풍선이다.

Written by. 이민복   입력 : 2010-06-03 오후 2: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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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망명시절이었던 1991년 10월,
거대한 공산기득권의 몰락을 감지한
소련 당, 정부, 군, KGB 장관들은 쿠데타를 일으켰다.

탱크부대가 모스크바 거리를 메웠지만
놀라운 것은 3일 천하로 좌절 한 것이다.
90%가 소련해체를 반대했던 시민들이지만
정작 옛 공산권으로 돌아간다니 스스로 몰려나왔으며
심지어 쿠데타 군인들도 돌아섰던 것이다.

이에 대해 소련출신으로 평양유학까지 한 공산권 전문가
란코프 교수(서울 국민대학)는 한 마디로 결론한다.

<소련은 라디오 때문에 무너졌다.>
이미 소련시민들과 군인들은 깨어있었다.
철의 장막, 소련이라고 하였지만
북한처럼 라디오까지 들을 수없는 사회는 아니었다.

느리지만 많은 수의 소련사람들이 서방소식을 알고 있었다.
북조선 말만 듣던 헐벗고 굶주린 남조선이
위대한 소련보다 훨씬 잘 산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깨달음은 고르바쵸브 개혁정책을 맞아 가속화 되었다.
드디어 기회가 주어지자 에리친이란 구심점하에
탱크 앞으로 겁 없이 몰려나올 만큼 성숙해 있었다.
한두 명 나와야 깔아뭉개지-
쿠데타 주범들이 오히려 자살하고 처벌되었다.

북한도 이렇게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남북한 격차는 어느 분단국가보다도 크고도 크다.
진실을 모두 다 알았을 때
가짜가 진짜를 향한 동경,
가난이 풍요로 향한 쏠림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할 것이다.
혁명의 변수는 많아지고 터지기도 쉬워질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부지런히 깨우치는 것이다.
그럴 가봐 김정일도 필사적으로 외부소식을 막는다.
이 싸움에서 우리가 이겨야 한다.

반드시 이기는 고지가 진실의 고지이다.
반드시 이길 무기가 풍선이다.
레이더에도 눈으로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고지와 무기를 가지고 있다.
필사를 각오해도 막을 수 없는 풍선에
삐라도 달러도 라디오도 부지런히 달아 보내다 보면
어느 날 아침 소련붕괴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이왕이면 폭력혁명보다 총 한방 쏘지 않고 무너지길 기원한다.
그러자면 그들 스스로 깨어있는 상태여야 한다.

이민복(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www.nkdw.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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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4 오전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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