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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이민가시지요!”

6.2중간선거의 한나라당 참패와 민심의 토로

Written by. 이주천   입력 : 2010-06-07 오후 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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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 이민가시지요!”

이번 주말 서울에 있으면서 우연히 대학 후배 L씨와 만나서 대화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학후배인 L씨는 필자의 칼럼과 책을 읽으면서 필자의 사상과 주의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조해온 열렬보수 팬이다. 그는 평생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이제는 대학에 겸임강사로 출강하면서 만학의 열정을 가지고, 대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인생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처음부터 당연히 화제는 6.2 중간선거였다.

“어차피, 2012년 대선에서 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크니까, 이제 친북좌파가 득세하게 되는데 (친북좌파 척결을 외친 선배님이) 그들로부터 눈밖에 나서 (처신하기) 힘들게 되었어요. 차라리 선배님은 이민을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무능과 MB의 중도실용주의가 내포한 독선적인 정국운영, 또 이번 유권자의 투표행태로 볼 때, L씨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은 이제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된 것이다. 어쨌든 필자는 내심으로 경악했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리 집권당이 참패했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그 정도로까지는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L씨의 눈빛을 보니까 농담조가 아니고 어느 정도 진심이 담겨 있었다.

“2003년 미국대학의 교환교수 시절 기러기 아빠가 될 좋은 기회를 모두 놓쳤다오.”

이렇게 농담조의 응답을 주고 받았지만, 기분은 씁쓸했다. 돌아오는 버스간에서 “보수가 한나라당이 6.2중간선거의 참패에서 받은 충격이 크긴 크구먼...” 필자는 이렇게 혼자서 독백했다.

고속버스 운전수는 출발부터 MBC의 저질 PD가 만든 저질코메디 프로를 틀어 승객의 청취를 강요하면서, 차내를 저질스런 시끄러운 소음을 유발시켰고, 2시간반 뒤에 어느 덧 고속버스는 익산에 도착했다.(konas)

이주천(원광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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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va9    수정

    이민.?가봐라 .이젠 돈이나 기술없으면 생고생한다.좋은 시절 끝났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6-08 오후 9:07:38
    찬성0반대0
  • 그후배가    수정

    별로 이 조국에 충성스럽지 않은 사람이네요.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06-07 오후 5:14:05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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