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대북심리전' 펼친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오는 10일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보내기 행사 예정
오는 10일 파주 임진각에서 탈북자단체, 보수시민단체 회원 300여 명이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대북전단보내기 행사는 5.24발표 후, 대북심리전 재개가 정부와 군에서는 사실상 보류된데 반해 민간에서 주도하는 첫 행사다.
이날 행사는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를 비롯해 보수시민단체 어버이연합(사무총장 추선희), 북한개혁방송, 자유개척청년단 등과 북에 의해 가족들이 납치∙테러를 당한 피해 당사자들의 모임인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룡) 등이 주최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북 김정일을 규탄해왔으며 북한 주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의 소식을 보내왔다. 박상학 대표는 홈페이지 게재 성명을 통해, “지난 7년간 우리는 김정일의 끊임없는 공갈협박과 친김정일좌파정권에 이은 현 정권의 고소와 모략, 평양에서나 있을 번한 대북전단 막기 위한 '인민재판' 등 어려운 여건과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김정일의 폭정에서 신음하는 사랑하는 북한동포들을 생각하며 한푼 두푼 모아 자유의 메시지를 멈추지 않았다”며 그간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추진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박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김정일에 의한 잔인한 테러행위임을 북한 주민들에 알리고 ‘민족살육자 김정일’을 규탄할 것을 촉구하는 전단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박 대표는 정부의 대북심리전 재개가 사실상 보류된 것을 두고, “매국적 6∙15, 10∙4 ‘합의서’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 기회주의 ‘중도실용’으로 빠져나가려하는가”라고 통탄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누가 뭐라던 우리는 한다”며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에게 있어 ‘대북전단보내기’는 “두고 온 사랑하는 우리의 부모형제 기다리기에, 이것이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숙명이고 의무이자 사명”이다. 따라서 그는 성명서 결어를 통해 “김정일 선군독재가 끝장나는 날까지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마지막 한사람 남을 때까지(대북전단 보내기를) 한다”고 결사적 항전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박 대표는 ‘천안함’폭침에 대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북한주민들의 가혹한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하지 않고 잔인한 가해자의 편에선 당신들을 우리탈북자들은 '조선노동당'의 남한지부로 의심한다”고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자유북한운동연합(www.ffnk.net) 홈페이지에 게재된 박상학 대표의 성명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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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6월 10일 11시 행동하는 탈북자들의 전위조직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김정일의 납치테러에 의한 피해의 당사자들인 "납북자가족모임"을 비롯한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북한개혁방송", "자유개척청년단", 등 애국단체와 탈북자단체 300여명은 '천안함' 폭침이 김정일의 명령에 의한 잔인한 테러행위라는 걸 북한 주민들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전사한 46명의 꽃다운 청춘들의 영웅적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실, 진실의 대북전단으로 민족살육자 김정일을 항의규탄하려고 합니다.
김정일의 명령에 의해 '천안함'이 폭침되고 객관적, 과학적, 물질적 증거까지 나왔음에도 정부와 군은 말로만 엄중대응을 운운하면서도 실지행동에서는 비겁하게 김정일의 눈치를 보면서 오늘 현재까지 단한장의 대북전단마저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은 무력과 무자비한 폭력으로 우리의 대한민국 46명의 남아들을 수장했는데 적의 잠수함기지를 초토화 시키지는 못할망정 이를 항의하는 평화의 메시지 보내기마저 두려워하는 정부와 군의 행태는 무저항주의, 패배주의, 기회주의 극치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자존심도 없고 최소한의 자위권도 없단 말입니까?
과연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가 맞습니까?
세상에 이런 불명예스러운 나라, 이런 나약한 기회주의정부, 분노할 줄 모르는 정치군대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은 김일성, 김정일에게 끊임없이 일방적으로 침탈당하면서 언제한번 매섭게 보복한적 단 한번이나 있었습니까?
우리의 바다에서 우리의 군함 '천안함'이 폭침된 전쟁도발의 엄숙한 마당에, 한 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적과의 격전장에서까지 원수에게 매수당한 매국적 6.15, 10.4 "합의서"에 아직도 미련이 남아 기회주의"중도실용"으로 빠져나가려하는가?
'천안함'전사들을 모욕하지 말라!
'천안함' 폭침 주범 김정일을 감싸는 '민주당',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정당이 맞는가?
북한주민들의 가혹한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하지 않고 잔인한 가해자의 편에선 당신들을 우리탈북자들은 '조선노동당'의 남한지부로 의심한다.
지난 7년간 우리는 김정일의 끊임없는 공갈협박과 친김정일좌파정권에 이은 현 정권의 고소와 모략, 평양에서나 있을 번한 대북전단 막기 위한 '인민재판' 등 어려운 여건과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김정일의 폭정에서 신음하는 사랑하는 북한동포들을 생각하며 한푼 두푼 모아 자유의 메시지를 멈추지 않았다.
기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군에서 할 수 없다면 대북전단을 탈북자들인 "자유북한운동연합"에 전적으로 맡기고 조금이라도 양심이 남아있다면 더 많은 진실과 자유의 메시지가 북한동포에게 갈 수 있게 한 푼이라도 보탬이 어떤가?
누가 뭐라던 우리는 한다.
두고 온 사랑하는 우리의 부모형제 기다리기에, 이것이 우리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숙명이고 의무이자 사명이기 때문에, 김정일선군독재가 끝장나는 날까지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마지막 한사람 남을 때까지 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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