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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여, 그대들 이름으로 코리아에 영광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6-13 오후 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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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사여 전사여, 태극의 전사들이여! 작열하는 태양이 불을 뿜는 머나먼 이국 땅에서 우뚝 솟은 기상으로 포효의 함성 멈추지 말고 KOREA 대한민국 온 누리에 태극물결로 수놓게 할 지어다. 그대들의 이름은 2010 대한민국의 위대한 전사들이로다."

 2010년 6월 12일 저녁 8시30분. 아프리카 대륙 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울려 퍼진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밤하늘을 붉은 기운으로 물들이고야 말았다.

 경기시작 전반 6분 14초 기성용 선수의 그림 같은 코너킥 센터링이 떠오르자 그리스 선수들의 머리가 순간적으로 솟구쳐 올랐다. 그러나 공은 그들의 머리를 스칠 듯 뒤로 흐르며 낙하하자 뒷 공간에서 순식간에 내 다른 한국 수비수 이정수 선수의 오른발이 번쩍 들려졌다. 그리고 공은 그리스 골망에 그대로 빨려 들었다.

 다시 이번엔 후반전이 시작된 지 6분여가 지나가던 51분께, 그리스 수비 빈타르가 자기 지역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고 패스지역을 찾던 사이, 마치 하늘을 배회하던 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듯 잽싸게 골을 가로챈 선수가 있었다. 한국팀 주장 박지성 선수였다. 물찬 제비 와도 같은 그의 트레이드마크 주특기가 그대로 발현되었다.

 먹이감을 발견한 야수의 눈동자에는 그대로 광채가 빛을 발했다. 날개 달린 두 다리가 비호의 그것처럼 질풍같이 내달렸다. 무려 36미터 거리의 단독 질주였다. 이어 수비수들을 사이에 놓고 슛 모션을 취하자 이번엔 그리스 골키퍼가 두 손을 쭉 펼치며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그의 왼발을 떠난 공은 그와 반대로 왼 다리 쪽을 파고들며 그물망을 그대로 꿰뚫으며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것으로 이 날 한국과 그리스의 B조 예선 첫 경기는 끝이었다.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을 찾은 붉은악마들의 목청은 더 이상의 함성이 필요 없을 정도로 폭발하고 있었다. 빗물로 흠뻑 젖은 서울시청광장과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붉은악마 응원단 등 25개 서울 응원장과 전국 280여 거리 응원장 곳곳에서는 촉촉하게 적시는 한여름 빗줄기를 벗삼아 그 열기 또한 최고조를 향해 줄달음치고 있었다.

 1백년 전 이 땅을 찾은 서양인들은 조선인들의 운동(스포츠)을 모르는 데 대해 "밖에 나가 뛰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로 운동은 천한 종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양반들의 행태에 놀라고 비웃었다. 

 또 "조선인들은 좋은 강과 바다를 갖고 있으면서도 젊잖은 사람들이 어떻게 벗을 벗고 강에 가느냐"며 "그들이 할 줄 아는 것은 얼어붙은 한강에 겨우 작은 구멍 하나 뚫어놓고 잉어를 잡는 것이 최고의 스포츠"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1백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스포츠는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세계 야구선수권을 가리지 않으며, 축구의 월드컵에서 세게 4강의 신화를 이뤘는가 하면, 빙판 위의 스피드와 피겨 스케이트에서 마저 세계인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놓고 있다.

 어디 스포츠 분야뿐인가, 정치-경제의 변화 발전에 이어 문학, 예술, 일반 학문 분야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그 옛날 '미개한 조선인'이라는 비아냥을 받아야 했던 우리들 '조선인- 대(大) 한국인'의 역동적인 기상이 바야흐로 본격적인 흐름을 타고 있고, 지금 그 한 정점에 대한의 태극전사(太極戰士, Taegeuk Warriors)들이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최고조의 활약을 펼치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있다. 그들의 힘찬 포효의 발걸음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7일 그 시간 다시 한번 세계가 들썩일 것이다. 22일에도, 그리고 그 다음에도......

 대한민국의 기운이 탄력을 받으며 국운융성(國運隆盛)을 위한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머지않아 남극의 지배자에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 또한 멀지 않은 미래 우리의 위상이 될 것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의 시대는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앞을 가로막는 낡은 사고와 의식을 탈피하는 일과 함께 반역 붉은 무리들을 제거하는 일이다. '위대한 대한민국'은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 '자유는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는 말처럼 우리조국 대한민국의 위대함도 우리 스스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국민의 자의식(自意識)에 패배감을 불러일으키고, 북한 김정일 집단에 충성하며, 분단 지속성에서 그들만의 목적달성을 추구하려는 이적(利敵勢力)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일이다. 그 소명은 바로 오늘의 역사를 이끌고 지켜 가는 이 시대를 이끄는 주인에게 먼저 주어지는 것이다. 역사는 분명 그것을 요구하고 후일 또한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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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수정

    대한민국이야말로 민족정기를 이어받은 한반도 유일의 민족국가이다. 좌빨들이 걸핏하면 친일이다, 민족정기다 하는 것은 다 김일성-김정일-김정운의 세습 왕권주의에 쇄뇌받은 노예근성의 억지였읍이 드러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정책이 성공하여 세계 최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3백만의 인민을 굶겨죽인 김정일을 "민족의 태양"으로 흠모하는 좌빨들은 각성해야한다.</title><st

    2010-06-14 오전 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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