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찬반의원 명단 역사에 각인시키자
'세종시' 본회의 표결, 찬반 의원 명단
지난 노무현 정부가 대못을 박아 논 세종시 수정안이 끝내 부결됐다.
29일 본회의에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한 뒤 찬반 토론을 거쳐 표결에 붙여 출석의원 275명 가운데 반대 164표, 찬성 105표, 기권 6표로 부결 처리했다. (재적의원 291명, 16명 불참)
이로써 2002년 9월 당시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청와대를 포함한 중앙정부기관을 충청권으로 이전하는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발표하면서 쟁점이 된데 이어 현정권 들어 정운찬 국무총리가 내정된 지난해 9월부터 국가백년대계를 위하고 역사바로 세우기 차원에서 추진해온 세종시 건설 수정계획은 10개월만에 좌절되고 말았다.
이제 대한민국은 수도가 없는 국가가 되었다. 효율성과 일관성, 신속성을 기해야 할 행정기관은 4분5열되게 되었다. 국가 예산낭비도 불을 보듯 뻔하다. 서울-과천-대전으로 갈라 논 정부부서가 이제 또다시 9부2처2청의 행정기관이 충남 연기로 분산되게 되었다.
국민들은 세종시 수정안이 정녕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 이익의 잣대가 아니라 좁은 땅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담아내는 세종시가 되기를 기대했다. 그런데도 세종시 수정안은 "당파와 계파"의 추한 이전투구와 야합끝에 추한 모습으로 좌절 되었다.
국가 정책을 두고 같은 당인 한나당의 추한 몰꼴을 잊지 못할 것이다. 정부와 여당으로서 국가 정책을 놓고, 이미 만들어진 법일지라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음에도 당내 친박의 계파 논리에 의한 정치적 도구로서의 세종시 수정안이 무산된데 대해 소위 친박계는 역사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더욱 치졸한 것은 국가 정책을 놓고 일국의 책임있는 국회의원로서, 찬반의사 표시를 한 차원이 아니라, "근혜님이 반대하기에 나도 반대한다"는 계파 논리에 의해 반대를 해야만 하는 친박계의 비열성에 치가 떨린다.
친이계이면서도 수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다. 그들은 세종시 수정안에 있는 실질적 문제점을 들고 반대를 한 것으로 이해한다. 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그러나, 친박의원들의 행태는 어떠했냐? 건설적 반대가 아니라, "우리 박근혜님이 반대하니 반대한다"는 그것이었다. 이러고도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 할 수 있나?
이런 정당, 이런 의원들에게 보수우익이 지지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먼 후일 역사는, 후세들은 이를 두고 어떻게 평가할까? 그 의원들이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역사에 새겨두고자 그 이름을 아래에 밝힌다.(konas)
코나스 권재찬
▲수정안 찬성(105명) : 정부행정기관 분리에 반대
강길부 강명순 강석호 강성천 강용석 고승덕 고흥길 공성진 권경석 권성동 권택기 김광림 김금래 김기현 김동성 김무성 김성회 김소남 김영우 김용태 김장수 김재경 김정권 김정훈 김학용 김형오 김효재 나경원 나성린 박보환 박상은 박순자 박영아 박준선 박 진 박희태 배은희 손숙미 신상진 신성범 신영수 신지호 심재철 안상수 안형환 안효대 여상규 원유철 원희룡 원희목 이사철 이상득 이애주 이윤성 이은재 이인제 이정선 이종구 이주영 이철우 이춘식 이화수 임동규 임태희 임해규 장광근 장윤석 장제원 전여옥 전재희 조해진 주광덕 주호영 진수희 진 영 차명진 최구식 최병국 최연희 허 천 현경병 홍일표 홍정욱 홍준표 황우여
▲수정안반대(164명) : 정부 행정기관 분리 원안 고수
강기갑 강기정 강봉균 강성종 강창일 곽정숙 구상찬 권선택 권영길 권영세 권영진 김낙성 김동철 김부겸 김상희 김선동 김성곤 김성수 김성순 김성식 김성조 김영록 김영선 김영진 김영환 김옥이 김용구 김우남 김유정 김을동 김재균 김재윤 김 정 김진애 김진표 김창수 김춘진 김충조 김충환 김태원 김태환 김학송 김혜성 김효석 김희철 남경필 노영민 노철래 류근찬 문학진 문희상 박근혜 박기춘 박대해 박병석 박상천 박선숙 박선영 박영선 박은수 박종근 박주선 박지원 배영식 백원우 백재현 변웅전 변재일 서갑원 서병수 서상기 서종표 성윤환 손범규 송광호 송민순 송훈석 신 건 신학용 심대평 안규백 안민석 안홍준 양승조 오제세 우윤근 우제창 원혜영 유기준 유선호 유승민 유원일 유재중 유정복 윤상일 윤상현 이강래 이인기 이재선 이정현 이정희 이종혁 이진복 이진삼 이찬열 이춘석 이학재 이한구 이해봉 이혜훈 이회창 임영호 장세환 전병헌 전현희 전혜숙 정갑윤 정동영 정범구 정세균 정수성 정영희 정장선 정진석 정하균 정해걸 정희수 조경태 조배숙 조순형 조승수 조영택 조원진 조정식 주성영 주승용 천정배 최규성 최규식 최문순 최영희 최인기 최재성 최철국 추미애 한선교 허원제 허태열 현기환 홍사덕 홍영표 홍제형 홍희덕 황영철
▲기권(6명)
김세연 박민식 유성엽 정의화 조전혁 황진하
▲불참(16명)
강승규 김성태 백성운 송영선 신낙균 안경률 이경재 이영애 이용경 이종걸 이한성 임두성 정몽준 정병국 진성호 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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