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훈 감독, 결국 강제노동
남아공월드컵 포르투갈전 7-0패, 김정일∙정은 父子 노여움 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8-02 오후 1:28:58
북한의 월드컵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이 하루 14시간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일(현지시간) 북한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리그 조별 예선 세 경기에 모두 패한 김정훈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을 건설현장에서 강제노동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중지 더 선은 북한 대표팀이 브라질과 가진 본선 첫 경기에서 선전 끝에 1-2로 석패하자 北 김정일은 두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했으나, 이 경기에서 0-7로 대패하자 김정일이 노발대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후계자) 김정은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이유로 강제 노동형에 처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2일 북한 선수들은 귀국 후 사상비판에 회부, "회의 말미에는 대표팀 선수들을 한 명씩 내세워 김정훈 감독을 비판하게 했다"고 알려졌었고 결국 김정훈 감독은 강제노동 처벌을 받았다.
당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신의주 소식통의 전언을 인용, "이번 대 논쟁의 내용이 '김정은 청년장군의 믿음을 저버렸다'는 것이어서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아마 김정훈 감독은 무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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