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軍, 전쟁나면 총알 없어 못 싸운다”
예산부족으로 '탄 구입' 늦어지고 있는 상황에 질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9-17 오후 5:19:40
우리 육군이 전쟁이 발발하면 탄약 부족으로 2주 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현재 우리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탄약은 2009년 기준으로 약 2주일에도 못 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이같이 전했다.
전투예비탄약 확보기준 등을 담고 있는 ‘국방탄약 정책서’에 따르면, 전투예비탄약 비축 최종 목표는 지속일수 60일 분량을 확보하는 것이고, 1단계로 우선 30일 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송영선 의원은 자료 공개를 통해 “우리 군의 주요 전력화 장비인 K1A1의 경우는 전투예비탄약 확보기준 1단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지만, K-11 복합 소총, K-9 자주포(155mm DP-ICM B/B탄 목표량 대비 13.8%, HE B/B탄 목표량 대비 25.4%), MLRS탄 등의 예비탄약은 일주일의 여분도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영선의원은 “K-11복합 소총과 K-9자주포는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기에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는 10대 명품무기에 해당한다”며 “우리에게 충분히 탄약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으로 인해 탄의 구입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아무리 총이 좋다한들, 총알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질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