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경계 2015년부터 감시장비가 대신
병력은 예비로 보유, 상황 발생시 현장 투입해 작전 종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9-23 오후 7:05:51
2015년부터 군사분계선(MDL) 지역 병사들의 철책경계 근무를 감시장비가 대신하게 될 전망이다.
23일 육군이 발간한 '2010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개 부대에 설치, 운용되고 있는 GOP(일반전초)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2015년까지 GOP 전 부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감시장비가 철책경계 근무를 대신함로써)철책경계에 투입되던 병력 대부분을 예비로 보유하고 있다가 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으로 즉각 출동시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GOP 철책을 따라 과학화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제대별 지휘통제실에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전 철책을 감시하는 체계를 말한다.
한편 육군은 오는 2016년까지 항공기지와 탄약창 대부분의 경계방식을 `무인화`로 바꿀 계획이다. 현재 9개 지역에 구축이 완료됐고 2016년까지 총 30개 시설에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다.
중부전선헤 소재한 한 GP(감시소초)에선 감시경계로봇과 원격제어무장로봇, 통합운영시스템 등이 1개 세트로 배치돼 시범 운용되고 있다.
감시경계로봇은 감시화면을 실시간으로 지휘통제실에 전송하며, 원격제어무장로봇은 K-4 고속유탄 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어 침투하는 적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원격제어무장로봇은 스스로 판단해 사격하는 것은 아니며 병력의 제어에 의해 움직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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