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北, 중국식 개혁개방채택 촉구"
英 일간지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대북관과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전망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10-29 오후 5:10:31
영국 일간지 Financial Times(이하 FT)는 29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관과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전망을 인터뷰 기사로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중국식 개혁개방을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이 궁극적으로 통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 중국식 개혁 개방방식을 촉구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北이 중국의 정치적 영향권으로 더 깊숙이 편입될 것 이냐 아니면 내부 분열로 갑자기 붕괴될 것이냐’라는 FT의 질문에, 이 대통령은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北의 점차적인 개혁이며 두가지 경우가 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또한, FT지는 지난 8·15경축사에서 제안했던 ‘통일세’와 관련, 이 대통령은 “남북의 엄청난 격차를 줄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통일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안한 통일세는 北의 급변에 대한 우려가 아니고 국민들에게 미래의 과제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 도출에 대해 낙관하나 수치 목표 설정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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