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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에너지안보와 연계돼야"

이원삼, "이스라엘은 공격을 받거나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3배의 보복을 하게 돼 있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11-28 오후 5: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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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연말 정국의 또 다른 돌풍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지는 아랍에미리트(UAE) 파병을 앞두고 우리 군의 해외파병을 군대 자체만의 파견이 아닌 에너지 확보를 연계한 자문연구소까지 갖춘 전문 부대를 파견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세계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나 아시아 두 번째 인구 대국으로 경제건설에 집중적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인도가 계속적으로 경제발전에 나서는 한 향후 수십 년은 석유가 부족할 것으로 보기에 에너지 확보는 어느 나라이든 첨예하게 대두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원전이나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부국들과 군사적 외교관계를 갖게될 경우 동맹국들과의 관계도 물론 중요하지만 단순히 군대파병에 그치고 마는 군사외교가 아닌 에너지 확보 차원의 전략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서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원삼 교수가 제492차 정기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konas.net

 중동문제 전문가인 이원삼(한국 이슬람학회 회장) 선문대 교수는 최근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초청강사 참석, UAE에 파병할 특전사 파병 요원들에 대한 국회 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중동사태 현안과 한국군 파병문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군대파병'과 '에너지 자원 확보'를 연계시켰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중동의 테러집단과 이에 대응하는 미국과의 전쟁을 예로 들면서 "미국의 대 테러집단과의 전쟁은 그 자체에도 의미가 있지만 반미 감정이 강함에도 아프가니스탄 등에 대규모 병력이 참가해 전투를 벌이는 것은 현지에 친미정권을 만들기 위함이고, 이는 아프간만이 목적이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는데 중 요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의 군대 파병은 군사적 작전만이 아니고, 에너지 안보차원과 연계된다. 미국은 전쟁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이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런데 우리는 군대를 파병하면서 이런 전략이 부족해 파병하는 것으로 끝이고, 한 명이라도 죽지 않고 돌아온 것만을 성공으로 보고 있다"고 군사=경제를 연결짓지 못하는 전략부재를 꼬집고는 "경제의 흐름을 뒷받침하는 것이 군사력"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러시아를 중심으로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송유관 시설과 거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는 "에너지 문제는 앞으로 치열한 문제이고, 이 목적 때문에 미군도 아프간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어 "그런데 문제는 우리다. 군대를 파병할 때 국익을 생각해서 전략적 차원으로 나가야 한다. 군대만 달랑 보내는 것보다는 (해당 지역 국가에서)자원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문연구소까지를 함께 하는 전문부대를 창설해 파견해야 한다"고 이의 중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그는 또 "실제로 몇 년 후면 동남아 지역에서의 에너지에 대한 계약이 끊어질 상황이고, 현재 대체 에너지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렇게 될 경우 몇 배 더 비싸게 현물시장에서 사와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또 이슬람 국가에서도 아시아나 한국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중국이나 인도, 말레이시아에 비해 우리의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 인식 부족이나 관련 법령상의 제약으로 투자를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중국은 매우 적극적인데 비해 우리는 한참 뒤떨어져 있다. 평화유지부대에 연구소까지 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거듭 꼬집었다.

 이 교수는 북한의 11.23 연평도 포격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을 예로 우리의 미흡한 대처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동북아지역에서 안보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이 남북관계라면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다. 북한문제와 중동문제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북한이 노동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도 제일 먼저 비난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다"며 지난 2007년 9월 이스라엘이 기습적으로 시리아 원자로 시설을 폭격한 사실을 거론, "이스라엘은 상대방 국가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받을 만한 징후가 있으면 반드시 보복을 하되 3배의 보복을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헌법상에 세배의 보복을 명시는 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규정한 것이 세배"라고 말하고 "철저하게 응징하고 보복을 하니 웬만해서는 테러를 생각지도 못하게 하는 그런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해 우리와 이스라엘의 적국을 대하는데 차이가 있음을 일깨웠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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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봉신(zzuggo)   

    우리나라가 이스라엘 같았으면 이명박은 진작에 극우파 총맞고 뒤졌을겁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0-11-28 오후 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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