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종북세력의 뿌리를 뽑아내야 하는가!
재향군인회가 앞장 선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가 자유대한민국 체제 수호 국민운동으로 확산돼야
내일은 92년 전 공룡 같던 일본 제국의 포악한 식민통치에 맞서 대한 독립만세를 부르며 맨주먹으로 항거했던 삼일절 기념일이다. 후손들에게 민족의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론 분열과 허약한 국력은 또 다른 비운을 초래할 수 있다는 교훈을 전수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3월 1일 '북괴 3대 권력세습 종북세력 규탄'이라는 제하에 성우회와 국가정체성국민협의회(국정협) 및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자국본)이 참가하는 국민대회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재향군인회와 성우회는 자유대한민국 체제 수호를 위해 목숨을 담보로 헌신했던 예비역 군인들의 모임이고, 국정협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에 의해 훼손된 국가 정통성을 지키고 정체성을 회복하자고 103개 재야 시민 단체장과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순수 민간결사체이며, 자국본은 기독교 보수층을 중심으로 결성한 자유민주 통일과 국민들의 안보의식 고취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현재 중동 아랍권 지역 국가에서는 독재자의 장기 집권과 인권 유린, 부정부패 그리고 경제적 궁핍으로부터 해방을 일구는 자유민주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튀니지아를 기점으로 철옹성 같던 이집트 무바라크 독재체제가 무너졌고 이슬람화 혁명을 내세우고 42년 철권 독재를 해온 리비아 카다피 정권도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세계사 조류를 지켜보는 재향군인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 암살계획에 참여했다가 사형당한 독일의 신학자 디트리히 본훼퍼(Dietrich Bonhoeffer)가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라고 한 말을 상기하면서 북한 주민에게는 김정일 악행에 항거를, 우리 국민에게는 북의 독재와 인권유린에 침묵하고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또 다른 죄악임을 일깨우려고 한다. 또한 북의 참담한 궁핍과 인권유린 죄악은 희석(稀釋)하고 우리 사회의 취약점은 침소봉대하면서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종북세력(從北勢力)들을 삼일정신으로 퇴출하자는 결의를 천명하려 한다.
특히 종북세력은 악의 축 북한의 체제를 찬양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대안이라고 까지 하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들의 반국가적 행태는 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한국 정부 수립이후 지금까지 끈질기게 이어져 왔다. 남로당이 그 뿌리로 보이며 해방공간에서는 제주4 3사건과 같이 무장 폭동으로, 6 25전쟁 동안에는 북괴의 전위대로, 전쟁 이후에는 남민전 같은 지하 정치결사체로, '80년대부터는 반체제 학생운동을 배후 조종하고, '90년대 말 진보정권 등장 이후부터는 아예 몸통을 내밀고 언론, 출판, 결사, 집회의 자유를 방패삼아 거리에서, 교단에서, 정계에서 당당하게 반국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은 북한이 헌법(2009년 4월 개정)에 명시한 북의 국가목표인 '한반도의 김일성 주체(사상)혁명화'에 동의하고, 그 구현 방법으로 노동당 규약(2009년 9월 개정)에 규정한 '(김정일) 선군혁명로선'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이미 쓰레기통에 버려진지 오래인 공산화 혁명과 북한 동포를 기아와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반인륜적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찬양하는 반국가 죄악을 범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제국의 식민지화 비운도 국론 분열과 국력을 결집하지 못한데서 연유했다. 세계최악의 실패한 국가 북한을 본받자고 우리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력을 흠집내려는 세력이 종북세력이다. 이제는 선진 대한민국을 일구기 위해서도 삼일정신으로 이들을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
탈북한 한 노동당 간부가 2009년 5월 밝힌 "북한 당국으로부터 '(남한 내부의) 혁명역량을 보유한 민주세력과 6 15 및 10 4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세력을 지원해 북남관계를 개선시키는 것을 대중투쟁의 목표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혁명역량을 보유한 민주세력이란 종북세력을 의미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김일성주체(사상)혁명의 여건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재향군인회가 앞장서서 북의 시대착오적 혁명 놀음에 장단 맞추어 춤추고 있는 정신 나간 '종북세력'의 뿌리를 뽑아내고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국민운동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졌으면 한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유 민주 인권의 정의를 세워 '우리 사는 세상 더 살기 좋도록' 하기 위해서이다.(konas)
김 규(예, 공군 소장. 재향군인회 정책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