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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김백일 장군 동상철거 준동 즉각 중지하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의 영웅이자 피난민 철수의 주역인 김백일 장군과 국군에 대한 모독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7-25 오전 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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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와 거제시, 거제시 의회 등이 거제시 포로유적공원 내에 설치된 6·25전쟁영웅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 지시 및 의결이 이뤄지고 동상건립을 추진한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에 자진철거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수단체의 즉각적인 분노가 표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김백일 장군 동상 철거를 주도해온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가 동상을 검은 차양막으로 가리고 쇠사슬로 옭아매 놓은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동상을 건립한 함경도민은 물론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수단체의 분노가 봇물을 이루고 성명서와 법적대응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지난 22일 즉각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해당 지자체와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에 동상 철거준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25일 중앙 및 경남지역 언론매체를 통해 광고성명을 발표, 6·25참전유공자와 함경도민회, 향군회원들의 분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향군은 이 날 광고성명(조선·한국일보)에서 흥남철수작전이라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10만명의 피난민을 해상수송으로 부산과 거제도로 피난시킨 김백일 장군은 피난민의 아버지임에도 이를 모독하는 것은 국군에 침을 뱉는 행위나 마찬가지라며 "김백일 장군은 진정한 6·25전쟁의 영웅이다"고 해당 지자체나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의 행태를 지적했다.

 광고는 이어 이념적 편향성에 의해 작성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인인명사전의 문제점을 적시하고 "김백일 장군 동상 보존과 국민안보교육장으로의 활용", 그리고 정부에 대해서도 "김 장군 동상에 쇠사슬을 묶은 자들을 의법처리하고 국가파괴행위에 앞장서는 종북세력을 척결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이 날 재향군인회와 향군 참전 친목단체 명의로 발표된 광고성명 전문 내용임.(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6·25전쟁영웅『김백일 장군』동상 철거준동을 즉각 중지하라!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건립된 김백일 장군 동상에 대한 인민재판식 철거 준동행위가 자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의 영웅이자 피난민 철수의 주역인 김백일 장군과 국군에 대한 모독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1. 김백일 장군은 진정한 6·25전쟁의 영웅이다!

김백일 장군은 대한민국 국군의 모체인 국방경비대에 투신한 이후 여순반란사건을 진압했으며, 6·25전쟁시 1군단장으로서 낙동강 전선에서 북괴군을 저지하였고 최초로 38선을 돌파하여 청진, 혜산까지 북진하는 등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시 급박한 상황에서도 미10군단장 알몬드 장군을 설득하여 10만명의 피난민을 해상수송으로 부산과 거제도로 피난시킨 피난민의 아버지다. 누란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고 수많은 피난민을 구출한 김백일 장군을 모독하는 것은 국군에 침을 뱉는 행위이다.

2. 김백일 장군을 친일파로 매도하는 악랄한 역사왜곡 행위를 개탄한다!

김백일 장군은 일제 말기에 만주군에 초급장교로 복무한 사실이 있으나 이를 이유로 친일파로 규정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국군의 정체성을 폄하하기 위한 음모에 불과하다. 지난 정권때 좌편향 인사들이 주도하는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은 이념적 의도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 또는 누락시킴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상실하고 있다.

거제시민단체협의회는 국군의 영웅을 친일파로 매도하고 동상에 쇠사슬을 감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

3. 거제시는 김백일 장군 동상을 보존하고 국민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라!

김백일 장군 동상은 은혜를 입은 함경도민의 염원과 성금으로 거제시의 동상건립 승인하에 세워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상징이다. 경남도가 뒤늦게 "문화재 영향 검토 미이행"이라는 이유로 이전 또는 철거지시를 내린 것은 거제 일부시민단체의 주장만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거제시, 시의회, 경남도는 사소한 절차상의 이유로 전쟁영웅 김백일 장군과 국군의 명예를 훼손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이며 동상을 보존하여 살아 숨쉬는 '국민안보교육의 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

4. 정부는 김백일 장군 동상에 쇠사슬을 묶은 자들을 의법처리하고 국가파괴행위에 앞장서는 종북세력을 척결하라!

김백일 장군 동상에 쇠사슬을 감은 세력의 배후에는 종북세력들이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국가보안법폐지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주장하고 반미시위를 전개해 왔다. 그리고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시위와 백선엽 장군 기념공원 건립을 극렬 반대했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김백일 장군 동상을 모독한 세력들을 즉각 의법처리하라! 김정일 정권을 대변하고 반국가·반미·선전 선동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척결하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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