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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중국 어선' 격파!

회원 300여명 모인 가운데, 중국 선장 규탄 기자회견 열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12-14 오후 1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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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서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우리 해양경찰 특공대원을 살해한 중국 선장에 대한 분노가 거세게 일고 있다.

 14일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은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분노의 성명을 발표함과 아울러, 중국 어선 모형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중국의 사죄를 촉구했다.

 ▲ 14일 한국자유총연맹은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konas.net

 이날 기자회견은 자유총연맹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창달 회장은 “중국 어선들이 대한민국의 영해 상에서 불법 조업을 일삼고, 그것도 모자라 단속 중인 우리 해양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것은 차마 인간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야만적 행위”라며 “또다시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강력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박 회장은 “우리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는 일에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중국 당국과 중국 어선들이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를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한다”고 역설했으며,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호응했다.

 이어 신지윤 자유총연맹 중앙여성회장도 “중국 어선들이 쳐들어오고 있다. 어장을 둘러싼 이 싸움에서 이겨야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주권적 사건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 중국 어선 모형을 각목으로 격파하고 있는 자유총연맹 회원들ⓒkonas.net

 한편,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중국 어선 모형을 각목으로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분노의 입장을 표출하고 중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했다.   

 다음은 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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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서 

 먼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경찰로서 소임을 수행하다 희생된 이청호경장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오늘 우리는 비장한 마음으로, 150만 회원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2월 12일,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대한민국 해양경찰관이 해적 조업 중이던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그동안 중국 어선들은 우리 영해를 멋대로 침범하여 노략질을 하는 것도 모자라, 죽창·도끼·낫·쇠파이프 등 살상 무기로 무장한 채 불법조업을 단속하는 경찰들의 목숨을 위협해오다 급기야 우리 해양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충격과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이들의 불법조업과 폭력을 알면서도 방조해왔습니다. 살상 만행이 일어난 현 상황에도, 중국정부는 사과는 커녕 사태해결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우리 해경의 목숨보다 자국 선원들의 인권을 보장하라는 어처구니없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중국 어선들의 우리 영해 불법 조업 문제에 대해 외교적인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평화적이고 인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살인마 해적들에 대해서는 총기를 사용해서라도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 합니다.

 외교적 마찰을 피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입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이자 동북아의 대국임을 자처하면서 반인륜적 범죄를 방조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태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중국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다시는 우리 해역 안에서 이러한 범죄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약속해야 합니다.

 우리 영토와 주권을 수호하는 일에는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중국 당국과 중국 어선들이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를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그 어느 때보다도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을 우리 정부에 촉구합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우리 영토와 주권,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입니다.

 애국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한 마음으로 우리 영토와 주권,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부상당한 이낙훈 순경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박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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