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다시 재현된 3·1만세운동
"93주년 3·1절 이 날에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우리의 다짐과 결의를 다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그 날 충남 병천 아우내 장터는 태극기와 붉은 횃불이 불야성을 이뤘다. 흰 적삼에 검은 치마를 차려 입은 앳된 모습의 여학생에서 헤진 삼베 바지에 짚신을 질끈 동여 신은 연로한 할아버지, 주름진 할머니들의 손과 손에는 태극기가 들려지고 흔드는 태극깃발 아래 "만세" "만세" "대한독립만세"의 만세함성이 진동했다.
파고다 공원에서, 아우내 장터에서, 제암리 교회와 인근 동네, 골목골목에서 1,500℃ 시뻘건 용광로 고로(高爐)의 무서운 화기(火氣)처럼 맹렬하게 타올랐다.
나라를 빼앗긴지 9년. 가난하고 배우지 못해 몽매한 이 백성들이어도 그들의 심장엔 뜨거운 피가 들끓었다. 조선인, 대한국인의 용솟음치는 기상이 하나로 모아져 토해졌다. '3·1만세운동'이다. 뉘라서, 그들의 저항을 멈추게 할 수 있겠는가?
일본제국주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만세함성은 끊이지 않았다. 오른 팔이 잘리면 왼팔로 태극기를 집어 들었다. 짓밟히고 또 짓밟혀 선혈이 낭자해도, 일본 관헌의 총에서 불이 뿜어지고, 싯퍼런 칼날아래 붉은 피가 허공에 흩뿌려져도, 아녀자들 가슴에 난도질이 당해져도 한민족의 비폭력 평화적 저항, 만세운동은 계속 그 행렬이 더해만 갔으니 저지하는 일제의 간담을 어찌 서늘케 하지 않을 수 있었으랴.
1919년 3월 그해, 일제는 3·1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천안 아우내, 정주 곽산, 남원 광한루, 익산 이리 등 전국 각지에서 잔인하게 총격을 가해 학살을 자행했다. 말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의 고문이 가해졌다.
당시 일제의 통계에 의하면 3·1운동 이후 3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만세운동을 전개한 횟수는 1,542회, 참여한 인원은 200만명이 넘었다. 당시 우리나라의 인구가 2000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나라 총인구의 10%가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하지만 그 희생은 참으로 컸다. 7,509명이 사망, 15,961명이 상해를 입었으며, 46,948명이 구금되고 교회 47개소, 학교2개소, 민가715채가 소각됐다.
오늘(2012. 3.1)은 93회째를 맞는 3·1절 기념일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3부요인, 정당대표, 독립유공자, 학생, 많은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운동은 ‘자유’를 향한 우리 민족의 거보(巨步)이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의 시작이었다”고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는 “우리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쓰라린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3.1운동이 남긴 교훈처럼 우리가 단합했을 때는 어떤 국난도 극복했고 외부의 어떤 침략도 물리치는 힘을 발휘했다”고 우리 국민의 은근과 끈기, 멈추지 않는 저력을 자랑스럽게 표현했다.
이어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는 총칼로 영토를 넓혔으나 우리 대한민국은 FTA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경제영토를 개척하며 작년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고 세계 속에 그 빛을 찬란하게 빛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것이다. 어찌 우리의 이 찬란하게 빛나는 위용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140여개 신생 독립국가 중 민주화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우뚝 선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는 어디에도 없다. 일제 36년의 혹독한 수탈과 탄압, 수많은 젊은이가 대동아 전장터로 내몰리고, 숱한 우리의 누이들이 군대위안부로 끌려가 꽃다운 청춘을 묻어야 했다. 다시 벌어진 동족간 전쟁으로 전 국토는 폐허화 되고, 전쟁고아, 전쟁미망인에 거리는 헐벗고 굶주림에 떠는 어린 천사의 소굴에 풋풋한 우리의 '순이'는 또 다른 '에레나'가 되어 누군가의 품에 안겨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일어섰다. 도움을 받던 가난한 전쟁폐허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을까! 지금 이 순간도 인천 국제공항은 해외 관광을 나가는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수많은 한국제품이 국제사회에서 호평을 받는다. K- 팝이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열광케 한다. 이제는 한국이 세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한국에 뜨거운 시선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3월1일 태극물결이 전국을 수놓았다. 독립만세 재현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어린아이 손을 잡고 함께 동참한 부모들도 많았다. 독립선현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상해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모습을 보여주고자 현장을 찾아 역사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여행에 나선 부모들도 있었다.
흔히 "역사는 반복 된다"고 한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민족은 언젠가 그 역사를 다시 반복케 된다"는 가르침도 있다. 오늘 우리가 3·1절을 맞아 그 날을 기념하고 '3·1만세운동'을 재현 하며, 서대문 형무소의 '형무소 체험'을 하는 것들도 바로 '역사'라는 안목에서 보면 분명해 지는 것이다.
허나 지금 우리사회는 자유와 평화, 복지를 누리면서도 북한 세습체제를 동경하고 적을 이롭게 하는 우리내부의 잘못된 부류들로 인해 사회적 갈등과 반목, 이념투쟁도 가열화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이념 갈등과 지역갈등, 세대갈등과 빈부갈등 등 많은 분열과 대립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넘어 양보와 배려,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될 수 있다면 '더 큰 대한민국'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여 3.1정신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라고.
과연 그럴까? 진정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날이 되기 위해 현재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93주년 3·1절 이 날에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우리의 다짐과 결의를 다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konas)
이현오 (코나스 편집장)
3.1운동이 일어난지도 벌써 93년이 되었다 우리민족은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맨주먹으로 독립만세를 세계만방에 외첬으며 열악한 여건에서 다른나라에가서 독립운동을 하였던것이다 우리후손들은 열의 뜻을 기리고 이나라를 후손에게 무려주어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12-03-02 오전 11:1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