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단체, 거듭된 北 망동 규탄
자유총연맹, 서울시재향군인회 등 보수애국진영 회원·시민 3,000여명 궐기... 북한의 선전포고 행위 맹 비난
최근 ‘특별행동’ 운운하며 대남도발 위협과 3차 핵실험 준비 등으로 한반도 안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북한의 행태를 규탄하는 국민대회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 이하 자총)과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등 보수우파시민단체가 2일 서울 종묘공원 광장에서 개최한 ‘북한의 대남 선전포고 망동 규탄 국민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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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대회에는 자유총연맹 회원, 재향군인회 서진현 안보국장과 서울시재향군인회원 400여명, 보수우파단체 회원과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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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자유총연맹 총재는 대회사에서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등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력에 직면한 북한은 한반도에 무력도발 위협과 핵실험 카드를 내밀어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달래는 분위기를 유도하려는 술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북한과 종북좌파 세력의 무모한 도발에 흔들리지 말고, 대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해야 하며, 5천만의 단합된 힘이 최상의 안보임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재성 전 김영삼대통령 정무비서관, 권유미 레이디블루 대표가 규탄사를 통해 북한의 행태를 지적하고, 탈북자인 임천룡 자유동포재단 대표가 김씨 3대에 의해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실상을 폭로했으며,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북한의 3대 세습과 로켓발사를 규탄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던 신보라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대표가 대학생의 입장에서 북한의 망동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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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미 대표는 “북한이 계속 정상국가의 길을 포기하고 강성대국과 ‘서울초토화’를 내세우며 민족을 향해 막가파식 협박을 일삼는다면 이것은 바로 김정은 정권의 최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권 대표는 “우리 대한민국은 공고한 한미동맹의 바탕 위에 북한의 대남도발을 강력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할 경우 서울을 날리기 전에 이른바 ‘혁명의 성지’인 평양이 잿더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보라 대표는 “김정은의 반자유, 반인권, 반민주적 행보에 대해 한국의 대학생들이 정의와 양심으로 비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지난 15일 북한의 3대 세습과 로켓발사를 규탄하는 플래시몹 행사의 당위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신 대표는 플래시몹 행사를 두고 협박과 위협을 자행했던 북한 당국을 향해, “인류역사상 전례없는 3대 세습을 밀어붙이고도, 주민들의 안위보다 자신의 정권 수립을 위해 탈북자 처형, 주변부 숙청, 미사일 핵개발 위협, 군부 챙기기 등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김정은이야말로 ‘깡패’”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대학생들은 서울 한복판을 날려버리겠다는 협박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북한의 세습 독재를 비판하고, 북한인권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을 김정은 정권에게 전하는 바”라며 북한 정권과 싸워나갈 것임을 강한 톤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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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규탄대회에서 이들 단체는 ‘대북 도발 응징 결의문’ 채택과 대북경고 메시지를 발표한데 이어, 북한 상징 대형 풍선을 터뜨리며 멍석을 깔고 북한 김씨 3대세습의 종말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분노한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다음은 이날 이들 단체가 채택하고 발표한 결의문과 경고 메시지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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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도발 응징 결의문
우리 대한민국 애국세력은 북한의 파행적인 도발과 위협에 맞서 자유민주 공동체를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와 대남 막말 협박을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며, 5천만 국민의 힘을 결집해 이 같은 반민족적 망동을 철저히 분쇄한다.
1. 우리는 북한이 이성을 상실한 채 3차 핵실험 등 도발을 자행할 경우 정밀타격을 통해 위협의 근원을 분쇄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1. 우리는 민족 생존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 동포 해방과 자유민주 통일 등 북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즉각 추진한다.
1. 우리는 하나된 국민의 힘이 최선의 안보라는 각오를 다지며 종북 좌파세력을 완전 제거하고 국민통합을 이룩하는 데 적극 앞장선다.
2012년 5월 2일
북한의 대남 선전포고 망동 규탄 국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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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경고 메시지
북한이 최근 대남도발을 노골적으로 들먹이며 우리 대한민국을 협박하고 있는 것은 민족공멸을 초래하는 반통일적 작태이며, 분단 반세기 남북관계사에서 지울 수 없는 망발이 아닐 수 없다. 김정은이 세습정권의 안착을 위해 젊은 혈기를 내세운 도전과 무모함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킨다면 국제사회에서 영원히 고립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로 국제질서를 심각하게 유린한 것도 모자라 남한에 대한 위협 망동으로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켜 한반도에서 중대한 안보 위기상황을 초래한 것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치러야 한다.
북한은 지금까지 두 번의 위성발사와 두 번의 핵실험으로 지구촌 평화를 끊임없이 위협해왔고, 급기야 남쪽을 향해 ‘혁명무력의 특별행동’ 운운함으로써 스스로 ‘불량국가’임을 인정하고 있다. 만약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더욱 극심한 고립과 제제가 기다릴 것이다.
북한이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으로 ‘정상국가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체제 정상화를 도모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의 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며, 이제라도 폐쇄체제의 빗장을 풀고 생존을 위협받는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이라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공고한 한미동맹의 바탕 위에 북한의 대남도발을 강력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할 경우 서울을 날리기 전에 이른바 ‘혁명의 성지’ 평양이 잿더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5천만 국민의 힘을 결집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책동도 철저히 분쇄해 나갈 것이며, 혹 일말의 도발이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강력한 보복응전으로 상황을 확실히 끝낼 것이다. 그리고 북한이 계속 정상국가의 길을 포기하고 ‘우리민족’을 내세우며 민족을 향해 협박을 일삼는다면 그들은 자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다는 준엄한 역사의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2012년 5월 2일
북한의 대남 선전포고 망동 규탄 국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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