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북한 국민총소득 한국의 1/38
한국은행 ‘2011북한 경제성장률’발표.. 2011 북한 GDP 전년대비 0.8% 증가
2011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립금속 및 기계, 화학제품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제조업생산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벼, 옥수수 등의 작황 호조에 기인한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산업별 동향으로는 농림어업이 양호한 기상여건과 비료 투입량 증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5.3% 증가(전년 ‑2.1%)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업은 석탄 증산에 힘입어 전년대비 0.9% 증가(전년 ‑0.2%)했고, 경공업은 식료품은 늘었으나 섬유, 신발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대비 0.1% 감소(전년 ‑1.4%)했으며, 화학공업은 조립금속 및기계, 화학제품 등 대부분 업종의 생산이 줄어 전년대비 4.2% 감소(전년 +0.1%)했다.
전기
가스수도업은 수력발전이 다소 늘어났으나 화력발전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4.7% 감소(전년 -0.8%)했고, 건설업은 평양시 현대화사업 등에 따른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3.9% 증가(전년 +0.3%)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주거용 건물은 15.6% 증가한 반면, 산업시설 등 비주거용 건물은 2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0.2%)이 감소했으나, 통신(+1.5%), 금융보험부동산(+0.3%), 정부서비스(+0.1%) 등이 늘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0.3% 증가(전년 +0.2%)했다.
2011년중 북한의 산업구조를 보면, 농림어업은 23.1%로 전년보다 2.3%p 확대했으며, 광공업은 제조업이 전년과 동일했으나 광업이 소폭 높아져 36.5%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전년대비 각각 0.8%p, 0.1%p, 1.6%p 하락한 3.1%, 7.9%, 29.4%를 기록했다.
2011년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GNI)은 32.4조원으로 한국의 1/38 수준이며, 1인당국민총소득(GNI)은 133만원으로 한국의 1/19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를 살펴보면 수출은 27.9억달러로 전년대비 84.2% 증가했다. 특히 광물(+138.1%), 섬유류(+106.3%)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35.3억달러로 전년대비 32.6% 증가했는데, 플라스틱제품(-32.1%)은 감소했으나 섬유류(+157.1%), 가공식품(+106.0%), 화학제품(+39.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2011년중 남북교역 규모는 전년보다 10.4% 줄어든 17.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개성공단을 통한 반출입이 전체의 99.1%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에서 북한으로의 반출은 섬유류(-13.5%), 전기전자제품(-7.6%) 등이 줄어 전년대비 7.8% 감소하고, 북한에서 우리나라로의 반입은 전기전자제품(34.6%)은 늘었으나 섬유류(-20.9%) 등이 줄어 전년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91년 이후 매년 관계기관으로부터 북한의 경제활동에 관련된 기초자료를 제공받아 북한의 경제력을 우리 시각에서 비교․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북정책에 활용할 목적으로「북한 경제성장률」을 추정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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