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탈북 김정일 요리사 가족에 고급 아파트 제공
후지모토 겐지, 일본 민영방송 TBS에서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8-24 오후 4:45:53
북한이 김정일의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 씨의 방북을 앞두고, 그가 평양에 남겨둔 가족에게 고급 아파트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모토 씨는 24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출연해 "아내와 딸은 방 5개짜리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며 "방 2개짜리 아파트에 세 들어 살다가 내가 방북하기 직전에 이사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아파트에서 가족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는데, 후지모토의 아내와 딸은 각종 가구가 갖춰진 집에서 화사한 옷을 입은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후지모토 씨는 또 평양 시민들이 휴대전화를 한 대씩 갖고 있었고, 자신의 딸에게 줄 휴대전화를 신청한 지 이틀 만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1989년부터 김정일의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씨는 일본과의 접촉 사실이 발각되자 2001년 가족을 남겨둔 채 탈북했으나, 김정은의 초청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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