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초·중·고교용 ‘표준 보충교재’ 만든다
한국교육개발원 "통일 대비 남북통합 학습교재로도 활용"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0-10 오후 1:56:27
국내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돕기 위한 ‘표준 보충교재’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는 10일 국내 교육과정과 밀접하게 연계될 뿐 아니라 남북 교육과정, 교육내용의 차이점 등을 반영한 초·중·고교용 ‘표준 보충교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매년 탈북학생을 위한 보충교재를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초학력 보충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개발 교과목도 국어·수학에 한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되는 ‘표준 보충교재’는 국어·수학뿐 아니라 과학·사회 교과목도 개발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 표준 보충교재는 일차적으로 탈북학생이 남한 교육제도에 빨리 적응하도록 도우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통일에 대비한 남북통합 학습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남북교육에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표준교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통일 이후 교육 통합방안을 미리 연구하고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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