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 변한게 있나?
창당대회서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 불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0-22 오후 5:10:46
통합진보당 내 주사파 출신들의 구당권파와 갈등을 빚던 신당권파가 탈당해 진보정의당을 새롭게 창당하고 심상정 의원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진보정의당은 21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 창당대회 및 지도부·대선 후보 선출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만 하고 애국가는 부르지 않았다. 대신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현충원 참배도 없었다.
자칭 ‘진보’를 주장하던 정당은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 국민의례 대신, 운동권 인사(선배열사)들에 대한 묵념과 운동가를 부르는 민중의례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특히 심상정 후보는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의 몸통으로 지목받았던 이석기 의원이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발언하자 이에 대해 같은 당적 소속으로서 올 6월 17일 “헌법을 뒷받침하는 국회의원이 국가를 부정하면 공인 자격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석기 의원을 비판한 적이 있다.
또한 심 후보는 선거대책본부 발족식 때는 민중의례를 한 뒤 애국가를 불렀지만, 이번 정당 공식 행사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애국가 제창을 하지 않아 국가관을 의심받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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