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당시 83명 전사한 논산경찰서 성역화 추진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1-04 오후 7:52:22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경찰 80여명이 목숨을 잃은 장소인 충남 논산시 강경읍 논산경찰서가 성역화 된다.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은 1950년 7월 18일 논산에 침투한 북한군 제6사단 1연대 및 게릴라와 맞서 싸우다 소속 경찰 83명이 전사한 논산경찰서(당시 강경경찰서)를 경찰 정신교육 함양과 호국 선열의 넋을 기리는 곳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3일 연합뉴스가 이같이 보도했다.
성역화 준비를 위한 송현강 한남대 강사의 연구 발표 논문에 따르면 “강경경찰서 소속 경찰들은 1950년 7월 14일 북한군 제4사단이 거쳐 간 강경에서 좌익무장대 10여명을 체포하고 경찰서를 탈환하는 등 활약하다가
17일 아군의 최전방 첩보부대원을 사칭한 북한군 제6사단의 전위대와 1연대에 포위되 이틀간 교전하면서 당시 정성봉 서장을 포함해 83명 전원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후 강경경찰서는 대둔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빨치산 진압 작전의 중심지인 대둔산지구전투경찰대의 본부로 쓰였으며 이때부터 4년간 모두 4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빨치산 사살 2천287명, 생포 1천25명이라는 전과를 올렸다.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은 논산경찰서에 경찰 교육장·전시관을 건립하거나 전투 상황 재현행사를 여는 등 이곳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획을 전문가와 함께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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