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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신조어 "인민대중제일주의"

김정은 정권의 '민심잡기' 구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18 오후 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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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은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해 왔던 '제일주의'라는 표현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바꿨다.

 북한은 그동안 정권을 선전하기 위한 용어로 '제일주의'를 다양하게 사용해 왔었는데, 지난달 29일 김정은이 제4차 당세포 비서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고 말한 이후 계속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표현하고 있다.

 최근에 표현된 내용을 보면 지난 11일에는 노동신문이 "인민들과 맺은 혈연의 정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길에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썼다.

 또 12일에는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어버이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이어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인민숭배,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라며 김정은을 찬양했다.

 16일 김정일의 71회 생일을 맞아 게재한 사설에서 김정일의 한평생의 이념은 인민대중제일주의"라며 "이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인덕정치"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번 '인민대중제일주의'로 표현하기에 앞서 김정일 시절에는 '조선민족제일주의'는 사상적 구호로 '농사제일주의' '훈련제일주의' '수령제일주의' '인민생활제일주의' 등의 용어를 사용해 왔었다.

 북한의 이번 신조어 사용과 관련해 일부 대북 전문가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앞으로 얼마나 쓰여 질지 모르겠지만 김정은 정권이 민심을 잡으려고 내세운 신조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지난 12일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추가 제재에 대비해 내부결속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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