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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엔 3대혁명소조 전국회의 개최

김정은 "3대혁명소조 사업 일대 전환 필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2-28 오전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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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은이 3차 핵실험 강행 이후 군부대를 방문하며 체제유지 강화를 위한 각종 선동으로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번엔 3대혁명소조 전국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전국 3대혁명소조 열성자회의'가 전날 평양에서 열렸다"며 김정은이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노작을 통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 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는 내용의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또 노작에서 “3대혁명소조 운동은 김일성·김정일의 영도 밑에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떠밀어가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강화 발전돼 왔다"며 "3대혁명소조원들이 당의 믿음을 간직하고 강성국가 건설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 '노작'은 최고지도자의 저서와 담화 등을 일컫는다. 전국 규모의 3대혁명소조 회의가 열린 것은 1984년 9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약 30년 만에 열린 것이다.

 3대혁명소조는 북한이 헌법에 명기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 등 이른바 '3대 혁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73년 2월에 김정일이 만든 전위적 조직체다.

 당시 김정일이 3대혁명소조 운동을 진두지휘하면서 소조원을 북한 전역의 공장·기업소와 협동농장, 각급 학교, 행정기관에 파견해 관료주의와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1974년 자신이 후계자로 내정되는 데 유리한 여건을 만들었다.

 소조원은 노동당원, 국가기관 종사원, 대학생, 대학교원, 공장 및 기업소의 기술자·과학자 등으로 특히 미혼남녀 등 젊은 층이 대부분이다.

 이번 3대혁명소조 전국회의와 관련해 한 탈북자는 "운동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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