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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위, 남재준 국정원장 내정자 ''OK''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역량과 전문성 상당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3-20 오후 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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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정보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정보위 보고서는 종합의견에서 “40여 년의 군 복무기관과 경력을 보아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역량과 전문성이 상당하고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영위하여 온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했다.

 또 “예편 후에도 국가의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강의와 연구에 정진해 왔고, 특히 국가정보원의 개혁과 정치적 중립성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국정원장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보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정자가 자료제출이 미비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경직된 사고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국정원장으로 적절한 인사라는 생각을 담았다”고 말했다.

 남재준 내정자는 청문회에서 한미연합사 존속 문제와 관련해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면 북한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오판을 줄 수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이 정착될 때까지 한미연합사는 존속해야 한다”며 한미연합사 존속의 당위성을 밝혔다.

 서해북방한계선(NLL) 문제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가 아니어서 법적인 문제는 모르지만 NLL은 우리의 선열들이 피를 흘려 지켜낸 것이고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내 정치적 사안과 관련한 지시를 했다는 사안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사안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원 원장의 발언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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