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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단체, 공안검사 규탄 기자회견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공안부 간첩 잡는 기구로 재탄생 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9 오후 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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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익선동용어 ‘사람중심’에 대한 우익단체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의 비판 의견광고를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해석하여 기소한 공안검사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이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종북좌익척결단,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으로 9일 정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렸다.

 지만원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대선 시기인 2012년 12월 10일 500만야전군이 대선 전에 주체사상을 경고하는 공익 광고문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주었는데, 동아일보에 실린 “국민 모두가 사람인데 웬 사람타령인지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광고 문안을 오히려 공안 검사가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다며 공안부의 존재 가치를 지적했다.

▲ 9일 정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등 우익단체가 '공안부 반공탄압'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konas.net

 그는 또 당시의 동아일보 광고내용과 관련해서는 “북한 문헌에서 ‘사람’ ‘진보’ ‘민주화’가 무엇인지를 찾아 문헌을 소개하고, 사람은 주체사상과 동의어라는 사실을 알려 빨갱이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국민을 ‘주체사상’의 앵무새로 만들려 하니 경계하자는 내용이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북한에서는 미국, 남조선정부, 자본가를 ‘사람’을 착취하는 ‘사람의 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타도해야 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북한의 교리가 정리돼 있다”며 “그런데 이를 알리는 행위는 진실을 모르고 마치 ‘사람’ ‘진보’ ‘민주화’가 좋은 뜻의 유행어인 것으로 알고 따라하는 사람들을 깨우쳐 줌으로써 남한사회에 북의 대남공작용 용어들이 아름다운 용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애국적 동기에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사람’이 주체사상과 북한헌법의 키 워드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할 공안검찰이 주체사상의 키워드를 몰라 빨갱이 잡을 능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하면서 “공안부가 간첩 잡는 기구로 재탄생 할 것”을 주장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공안부가 제대로 서야 대한민국의 공안이 제대로 선다”며 원초적인 공안부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했다.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흐름을 보면 친북세력은 무죄, 보수세력은 유죄를 선고 받고 있다”며 정부를 향해 “종북세력 척결”을 호소했다.

 500만야전군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8일 “대선 전에 주체사상을 경고하는 광고를 낸데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가 광고문에 들어 있는 ‘사람우선’이라는 말은 ㅇㅇㅇ후보의 ‘선거슬로건’인데, 지만원이 ‘사람’을 주체사상 키워드라 광고한 것은 바로 ‘ㅇㅇㅇ을 주체사상과 관련 있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간 것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면서, “대한민국 검찰에 공안부가 사라진 이 기막힌 현실속에... 공안부를 간첩 잡는 기구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기자회견 개최를 시스템클럽에 공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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