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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에 "IAEA 본부 위치한 빈에서 만나자" 제안

“미-북 관계 변화 위한 협상에 즉시 관여할 준비 돼 있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9-20 오전 9: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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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의 대표자들에게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능한 한 빨리 만날 것을 요청했다"며 IAEA 본부가 위치한 상징성이 있는 빈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평양에서의 성공적 회담 결과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폼페오 장관은 “미국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관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여기에는 영변의 모든 핵 시설을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관들이 참관한 가운데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FFVD가 김 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내용임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이미 선언했던 동창리 (미사일) 시설 폐기를 미국과 국제 감시관들의 참관 아래 완료하기로 한 김 위원장의 결정 역시 환영한다”고 밝혔다.

 폼페오 장관은 또 “이처럼 중요한 약속에 근거해 미-북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협상에 즉시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아침에 자신의 대화 상대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다음주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자고 이날 오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오 장관은 이는 김 위원장이 약속한 대로 2021년 1월까지 완료될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 절차를 통해 미-북 관계를 변화시키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협상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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