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북한인권' UPR회의 로비활동 전개
북한인권시민연합, 스위스 제네바 방문.... 북한인권 UPR 로비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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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 단체 대표단이 지난 3일 서울을 출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북한인권 UPR 로비활동에 참석하고 이 기간 동안에 북한 인권 활동을 위해 각 국 관련기관 또는 관계자들과의 로비활동 결과를 설명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김영자 사무국장은 코나스에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소기의 활동성과를 달성하고 11일 귀국했다며 제네바에서의 활동사항을 전해왔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의 김영자 사무국장은 이번 제네바에서의 북한인권 UPR 로비활동과 관련해 지난 2007년 당시와 비교하면서 "당시는 북한인권시민연합 단독으로 참가해 외롭게 벌였지만 이번 활동은 대한변호사협회, 휴먼라이츠워치가 함께 해 외롭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힘을 보태가며 활동할 수 있어 효과가 배가될 수 있었다"며 특히 "휴먼라이츠워치의 줄리, 필립, 엘렌 등 활동가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한 대표부라도 더 연결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 받아 대표단 일행이 더 열심히 설명하고 설득하는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이번 로비활동에서 34개국의 유엔대표부 인권 담당자들과 만나 북한인권상황을 설명하는 것 이외에도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HCHR),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관(UNHCR),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자의적 처형, 식량, 고문, 표현의 자유, 종교자유에 관한 특별보고관 실무자들에게 관련 사실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구금실무반 담담자, UNHCUR 북한담당관 등을 만나 주제별 접근을 통해 북한인권개선의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 국장은 "제네바에 도착한 대표단은 북한인권 주제별 보고서(정치범수용소, 고문, 아동, 여성)를 지참하고 캐나다 대표부 방문을 시작으로 로비활동을 개시했다"고 처음 활동 상황을 말했다.
이어 "6일 오전 휴먼라이츠워치 회의실에서 노르웨이,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스웨덴 등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인권상황을 브리핑하고, 오후에는 부르키나파소 등 3개국 대표부를 방문한데 이어 다음날 있을 브리핑장소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음 날인 7일 오전 10시부터 NGO 빌딩 회의실에서 진행된 북한인권상황 설명회에서는 아시아프레스에서 제작한 북한내부의 영상을 관람하고, 탈북 여성인 김미란씨의 증언을 들은데 이어 고문, 아동과 여성,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고 말하고 "네덜란드에서 오신 한 나이 많은 부인은 제2차 대전 때 자신도 일본 수용소에서 3년간 있었고, 고문은 받지 않았지만 다른 이들이 고문 받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이런 회의를 주관한 단체를 존경하고 특별히 증언을 해준 탈북자의 용기를 높이 치하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현지에서의 분위기와 관련해, 5, 60여명의 유엔 대표부 인권 담당자, 유엔 기관, NGO에서 참석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는 사람 없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히고 "오는 19일에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UPR 로비활동이 전개되고 이 활동은 12월 7일 심의 전날까지 계속될 것이며, 내년 3월 최종 권고안이 나올 때까지 모든 힘을 기울여 전방위로 활동을 해야될 것 같다"고 앞으로의 전망도 알렸다.
한편 2007년 처음으로 북한인권상황에 관한 보편적 정례검토(UPR) 제도가 도입된 후 한국은 2008년 5월에 심의를 받았고 북한은 오는 12월 7일 심의를 받게 된다. UPR은 모든 국가의 인권상황이 검토대상이 되고, 국가가 주도하는 절차이지만 비정부 기구들도 보고서를 제출하고, 참관하며, 심사국가의 정부에 대해 로비활동을 벌이거나 UPR 중 또는 전후에 로비활동을 할 수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는 이번 로비활동에 대비해 영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북한인권보고서(정치범수용소, 고문, 아동, 여성 등)를 2005년 이후 탈북한 약 25명의 탈북자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작성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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