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속 진리]-"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배상기 장군, 헌우회 초청강연에서...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으로 돌아가는 것"
북한의 핵, 미사일 실험과 최근 천안함 폭침 사건을 우리가 안고 있는 중대한 국가안보위협의 한 분수령으로 본다면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가?
이에 대한 물음에 우선 먼저 취해야할 자세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이념교육과 안보교육이라는 답이 되돌아 왔다. 또 '반공'이라는 말도 함께 이어졌다.
서해 백령도에서 해병여단장을 지내고 해병1사단장을 역임한 배상기(예, 해병소장. 전 재향군인회 안보국장)(주)진로 상임감사는 현재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조 단군이래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이기도 한 홍익인간에 담긴 사상, 민족주의-민주주의-국제평화주의를 설명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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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장군은 지난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 10년을 통해 가장 큰 폐해현상이 '안보경시 풍조' '국군홀대' '뿌리깊게 내린 좌익사상'이라며 이로 인해 사회전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통제하기 어려운 현상들이 크게 노정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홍익인간의 핵심이 반공·반탁에 기초를 둔 자유민주주의라며 "지금 '반공'하면 일각에서는 '또라이'라고 말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우리의 건국이념이 반공·반탁이다. 지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공을 방치하고 한눈팔면 (북한공산주의가)쓰나미 처럼 밀고 들어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금도 북한에 의한 6·25불법 남침이 남한에 의한 북침으로 알고 있거나 남로당 좌익분자들을 소탕하다 숨진 당시의 군인들이 살인자로 낙인찍힌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지 않느냐?"고 현상을 짚었다.
이어 전교조 교육에 의한 변질된 안보의식과 안보관을 꼬집었다. 즉, "불의가 득세하고 정의가 쇠하면 한 나라의 역사도 바뀌고, 아무리 아름다운 것도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만다"며 "'반공'을 말하면 수구꼴통이라 치부하면서도 '북한과 잘 지내자'고 하는 말을 하는 이들은 진보고 지식인이며 좋은 사람인양 변질되었다. 이런 현상은 좌파 정권 들어 결정적으로 시작된 전교조의 교육 영향 탓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때 우리 군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던 지난 2006년 육사 신입생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예: 현 시점에서 주적이 누구인가에 대한 설문에 44%가 미국으로 답)와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한·일·중의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쟁나면 싸우겠느냐' '전쟁 발발시 해외로 도피하겠느냐' 와 '6.25전쟁이 언제 어디서 일어났느냐' 등에 대한 결과가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현저하게 뒤진 결과 등을 들면서 "이것이 전교조를 비롯한 좌파에 의한 교육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 아득해 진다"며 적극적인 자유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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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장군은 또 국민의 '정치의식' 깨우기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는 최근 우리 공직사회를 비롯한 공인들의 면면과도 대비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하나의 예로 공인들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부득이하게 어쩔 수 없는 경우로 인해 병역을 필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병역면제를 위해 의도적으로 손가락 등에 자해를 하거나 치아에 손상을 주는 등의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이런 일들이 젊은 세대에게 어떻게 어필될 수 있는가를 직시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는 잘못된 현상을 도려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 할 때는 잠시 동안의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두려워해 잘못을 그 자체로 덮어두었다가는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로 하여금 끔찍한 현상을 당할 수도 있어 건전한 보수 우익은 설 땅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교육의식과 올바른 종교개혁운동을 들었다. 올바른 교육과 관련해서는 우리사회가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오직 '나' 중심, '일등'위주의 기계적 인간양성 교육으로 인한 전인교육의 부재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대두되면서 (법치국가에서)법을 집행하는 법관에게서도 커다란 문제점이 돌출 되고 있다고 보편적 가치기준을 저버리는 사법부 일부 판사의 판결을 예로 들기도 했다.
배 장군은 이 날 일부 종교인들의 국가의식에 반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특히 지난 6월 북한으로 밀입북해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망언과 망동으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한상렬 목사를 비롯해 2005년 인천 자유공원의 맥아더 동상 철거주장에 앞장선 강희남 목사 등을 거명 하며 '죄악' '사이비 돌 목사'로 비판하기도 했다.
기독교 장로이자 현재 해군발전연구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배상기 장군은 이 날 예비역 헌병 장교출신들의 모임인 헌우회(회장 유순곤) 초청 강연에서 '역사적 관점에서 본 지향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 경제적으로 12위의 경제 대국으로 나아가고 국민의 생활수준은 세계 평균적으로 가장 질좋은 삶이라고 외부인들이 말하지만 좌파 정권 10년 동안에 국가의 기강은 무너지고 젊은이들의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었다"고 말하고 특히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