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개최하려면
"도발이나 테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천봉쇄할 수 있는 보다 철저하고도 즉응 가능한 태세 및 역량 구축을 완비해야"
이제 불과 10여 일 후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나라에서, 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게 되는 이번 ‘G20 정상회의’(11월 11~12일)를 위해 지난 22일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는 전 세계적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개혁, 중국 위안화의 절상, 금융안전망의 구축, 개발도상국의 지원과 같은 문제들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런 사전 협의를 토대로 ‘G20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하고도 균형적인 성장, 그리고 세계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는 문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와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가할 1만5000여 명이 쓸 돈과 부가가치, 국가브랜드 향상으로 얻게 될 경제효과는 무려 31조2747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가 ‘한일 월드컵’ 때 얻은 국가브랜드 홍보효과인 7조 원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가 얻게 되는 정치-외교적 효과는 국격(國格)뿐만 아니라 국가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에서‘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으로 역전시킬 수 있는 결정적 전기를 가져오게 할 것이다.
그동안 1%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받았다고 가정할 경우, 이것이 없어져 제값을 받게 되면 똑같은 제품을 수출하고도 1%의 수출을 더 올릴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약 41억 달러의 증대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정부는 물론이고 관련기관이나 단체, 전 국민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며, 특히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불상사(不祥事)”에 대비하기 위해 철통같은 대비책 마련에 진력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우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 주시하고 있는 사안은 ‘빈 라덴’ 등과 같은 테러 및 테러지원 세력의 국내 입국을 방지하려는 것과 함께 북한의 방해책동이다. 이 가운데 우리가 매우 특별한 관심을 갖고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방해책동과 함께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도발 움직임이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모든 것이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한반도 공산화 달성’이라는 대남 적화야욕은 결코 변하지 않고 있다. 특히 북한은 지난 9월 말 단행한 ‘김정은에로의 3대 세습공식화’를 통해 무언가 ‘획기적이고 대담한 모험이나 사안’을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새로운 체제의 위상(?)을 과시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런 움직임은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움직임과 관련해 지난 3월에 자행한‘천안함 폭침사건’은 물론이고 '60년대의 청와대 기습사건,' '70년대의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80년대의 아웅산묘소 폭파사건과‘KAL-858기 폭파사건’'90년대의 잠수함 침투사건 등에서도 드러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큰 국제적 행사가 개최될 경우 예외 없이 마각을 드러낸 전력(前歷)이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이런 도발이나 테러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천봉쇄할 수 있는 보다 철저하고도 즉응 가능한 태세 및 역량 구축을 완비해야 할 것이다.(konas)
출처: http://kookbang.dema.mil.kr/
강석승(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seokseung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