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한민국에 정면 도발 언사"
어버이연합 등 보수시민단체, 中 대사관 앞에서 "6·25전쟁을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망언한 것, 사과하고 즉각 시정하라!"
지난달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6·25전쟁과 관련해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서기 위한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발언한 것에 보수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규탄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4일 종로구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 어버이연합(사무총장 추선희), 납북자가족모임(대표 최성용),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등 보수시민단체와 소속 회원 200여 명은 “6·25남침전쟁의 공범 중국 모택동 후계자 시진핑을 규탄한다”며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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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단체는 “시진핑의 이러한 발언은 대한민국을 정면으로 도발한 언사이며, 추호도 용인 할 수 없는 규탄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시진핑 부주석의 발언이 “중국 공산당은 북한이 급변할 경우 중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북한문제에 간섭하고 주도하겠다는 명분의 정론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과 “이는 6·25에 이은 또 다른 침략 전쟁을 불러오는 것으로, 국제평화를 위해하는 짓이며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방해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들 단체는 “우리 보수단체와 애국시민 일동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6·25전쟁을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망언한 것에 대한 사과와 북한 급변사태시 북한 문제에 간섭을 시도하려는 명분의 ‘정론’선언을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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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 단체는 이와 같이 대한민국 애국시민 입장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엄중히 발표했으며, 동내용의 서한을 중국 대사관 측에 제출했다.
다음은 이들 단체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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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정의로운 전쟁’ 망언은 날조된 중국 공산당식 교육에서 온 문제!
중국 시진핑 부주석은 지난달 25일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60주년 기념식을 주재하는 자리에서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은 침략에 맞서 평화를 지킨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민은 북·중 양국 인민과 군대가 흘린 피로써 맺어진 위대한 우정을 결코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의 망언은 북한 김일성이 동족을 상대로 자행한 반(反)민족적 6.25 남침전쟁의 진실을 호도하는 명백한 '역사 왜곡' 행위인 것이며 이러한 시진핑 부주석의 망언을 '정론'(定論)이라고 밝힌 중국정부 또한 패권주의적 사고로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는 위험한 생각인 것이다.
지난 1966년 구 소련 외무성이 작성하고, 미국 우르도루 윌슨(워싱턴DC 소재) 센터가 영어로 번역, 발행한 한국전쟁 관련 자료에 보면 6.25 전쟁은 '김일성의 남침계획을 스탈린이 승인하고 구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약속받은 김일성이 1950년 6월25일 새벽에 일으킨 남침전쟁이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또한 러시아 前 옐친 대통령이 1994년 6월 김영삼 前 대통령에게 전달한 '한국전쟁 관련 러시아 외교문서'에도 명백히 북한에 의한 남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듯 북한 김일성이 일으킨 남침전쟁은 그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객관적인 사실인데 시진핑 부주석의 중공군의 한국전 참전을 일컬어 '정의의 전쟁', '침략에 맞선 전쟁'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적반하장(賊反荷杖)식 아전인수(我田引水)격인 것이다.
1950년 발발한 6.25전쟁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 상잔이다. 이러한 북한의 적화(赤化) 침략전쟁에 의해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 18만명과 북괴군 52만명, 중공군 9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대한민국 전국토가 초토화 되어 황폐화 되다시피 했던 전쟁으로서 한국민들에게 심한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 전쟁이었다.
이렇듯 우리 민족에게 고통을 안겨준 6.25 전쟁을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허무 맹랑한 발언을 하게된 배경을 살펴보자.
시진핑은 6.25 전쟁 휴전협정 56일전인 1953년 6월 1일 태어난 자로서 중국공산당의 전형적인 사상교육 및 날조된 역사교육을 받고 자라난 전후세대이며, 중국정계에서 소위 말하는 태자당(太子黨)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중국인민지원군 총사령관으로서 휴전협정에 서명을 한 팽더화이(彭德懷)의 측근으로서 국무원총리를 지낸 시중쉰(習仲勳)이다.
이렇듯 날조된 공산당의 역사교육을 받고 자란 시진핑 부주석에게 주입된 중공군의 한국전개입 명분은 “항미원조(抗美援朝)”였으며, 그에게 각인 된 전쟁의 성격은 공산당 식‘정의의 전쟁’이었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모택동의 침략전쟁을 사과하고 전쟁의 의미를 공식적으로 재규정하기 전에는 비단 시진핑이 아니라 후진타오 주석도, 원자바오 총리도 새로운 해석이나 주장을 펼칠 수 없는 것이며 그러한 시각에는 6.25가 해방전쟁으로 밖에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날조된 역사교육을 받고 자란 시진핑의 '정의의 전쟁' 발언자체는 다분히 위기에 처한 김정일과 불안에 떠는 김정은을 달래주기 위한 외교적 수사라는 성격을 띠고 있다. 하지만 진시핑의 이러한 발언은 대한민국을 정면으로 도발한 언사이며, 추호도 용인 할 수 없는 규탄대상이다.
또한 이번 시진핑 부주석의 발언으로 알 수 있듯이 중국 공산당은 북한이 급변할 경우 중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북한문제에 간섭하고 주도하겠다는 명분의 정론(定論)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는 6.25에 이은 또 다른 침략 전쟁을 불러 오는 것으로 이는 국제평화를 위해(危害)하는 짓이며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방해하는 행동인 것이다.
이에 우리 보수단체와 애국시민 일동은 시진핑 중국국가 부주석의 6.25 전쟁을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한 망언에 대한 사과와 북한 급변시 북한 문제에 간섭을 시도 하려는 명분의 ‘정론’ 선언을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10. 11. 4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자유북한운동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