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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제개혁 또 지연

김정일 사망 1주년 추모행사 이후나 온업개혁 시작 될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11-09 오전 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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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경제개혁 추진이 순탄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당국의 ‘새경제관리체계’가 김정일 사망 1주년 추모행사를 치룬 이후, 농업부문부터 시작 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소식통들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방송은 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한 소식통이 8일 “새경제관리체계 시행 날짜가 12월 1일에서 김정일 사망 1주년 행사 이후로 또다시 밀렸다”고 말했다며 “먼저 농업부문개혁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경제부문은 언제부터 시작할지 기약도 없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김정은이 금년 6월28일, 북한에 자본주의적 상공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새경제관리체계’를 발표하고 시행날짜를 10월1일로 주민들에게 공포했지만 극심한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한데다 대부분의 공장기업소들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자생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참작해 ‘새경제관리체계’ 시행날짜를 가을걷이가 끝난 12월 1일로 늦추었다고 전했다.
 
 함경북도의 소식통도 “애초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던 새경제관리체계를 시험적인 단계를 거쳐 12월 1일부터 시작하기로 다시 발표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그마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농업개혁만은 김정일 사망 1주년 추모행사 이후 실시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실이 “위에서 내려온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여러 소식통들도 “식량문제 해결없이 경제개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제야 최고지도자가 깨달은 것 같다”며 ‘새경제관리체계’로 인한 그동안의 혼란은 “섣부른 의욕을 앞세운 김정은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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