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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경쟁률 제일 높은 학교가?

예능부문 대학교 김일성종합대학보다 선호도·경쟁률 높아.. 예술단 출신 퍼스트레이디 이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3-02-28 오후 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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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단 출신인 리설주가 김정은의 부인이 되면서 북한에서 예술 부분 대학들이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북한통신은 27일 북한 문화성 관계자와의 통화를 인용해 “김일성종합대학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옛말”이며,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선호도나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음악대학, 예술학원, 금성1고등을 비롯한 예술부문 학교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음악대학 부속 유치원인 경상유치원에까지 입학생들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북한 최고 문화예술 인재양성기관인 금성학원에는 지방의 잘 사는 집 자녀들까지 몰려 뇌물을 바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평양음악무용대학의 경우, 김정일이 문화예술부문 사업을 지도하던 때부터 김일성종합대학이나 다른 중앙 대학들보다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지금처럼 예술부문 학교들의 경쟁률이 높았던 적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평양의 좋은 대학을 졸업해도 지방에 배치되거나 배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예술무분 대학 졸업생들의 경우 90% 정도가 평양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김정일의 특별한 관심과 대우를 받기 때문에 김정일 때에도 예술부문 대학들이 인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주민들 사이에 예술대학과 학원은 물론 경상유치원까지 입학이 치열해지자, 소식통은 “(입학을 위해) 뇌물로 컴퓨터, 노트북 등 고가(高價) 제품을 고이고(바치고) 있으며, 간부들의 청탁까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소식통은 이어 “예술부문 대학 못지않게 경쟁률이 높은 곳이 외국어대학과 학원, 상업대학들로, 아무리 높은 점수를 받아도 뇌물로 500~1,000달러 정도는 줘야 입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이는 아무래도 외국으로 파견 근무가 가능하거나 외화를 취급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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